우리집 늦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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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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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er_68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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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우리 꼬맹이가 커 올해 초등학교에 들어가게 된다.
조금 늦은감이 없지 않지만....이번에도 어김없이 동생에게 구라치기를 하기로 했다.
참고로 나는 세 동생의 큰언니로서 그 년놈들의 뒷치닥거리로 나의 꽃같은 유년시절이 회색빛의 어둠으로 얼룩져버린 암울한 유년기를 보내야 했다.
그 덕분으로 나는 일말의 죄책감도 없지 동생들에게 한가지씩 구라를 칠수가 있었다.
뭐 굳이 나의 암울한 유년기의 보상을 받아야겠단 생각은 결코 아니였다.
다만 나는 장기간의 세뇌교육이 얼마만큼의 성과를 보여줄지 단지 그것이 궁금할뿐이었다.
씨알도 안 먹히는 그런 명제임에도 불구하고 여러날동안의 반복을 통한 이 구라는 상당한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 극대의 현실성을 추구 하였고 어느정도 성과를 보았다.
"넌 엄마의 딸이 아니다"라는 주제는 둘째에게 사용해 봤는데
씨도 안 먹힐 이 얘기를 어린시절부터 중학교에 들어갈때까지 반복적으로 세뇌시킨 결과 중3의 어느날 둘째는 뜨거운 눈물로 엄마에게 진지한 면담을 신청하였고 나는 죽도록 혼났다.
셋째는 다음에 소개하고 나는 우리 늦둥이에게도 이 실험을 해보기로 하였다.우리 늦둥이는 내가 이뻐함으로 이번엔 정서적으로 해악이 갈만한 명제를 피해 조심스럽게 찾던중 이번엔 "큰누나는 천사"라는 주제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사실은 ....현수만 알아....큰누나는 천사야."
다른 두 동생도 그러하듯 늦둥이도 역시 코웃음과 약간은 경멸의 미소를 띄며
"웃기시네" 라고 대답했다.
약간 주춤했지만 역시 굴하지 않고 천사임을 몇번이고 다짐했다.
"진짜야 큰누나는 정말 천사야"
"웃기시네~그럼 날개는 어딨어?"
"날개 있으면 사람들이 잡아가니깐 잠깐 떼어서 숨겨놨어"
"칫 거짓말"
"아니야 큰누나는 정말 천사야."
"큰누나는 천사야"
"큰누나는 천사야"
"큰누나는 천사야"
"큰누나는 천사야"
"큰누나는 천사야"
"큰누나는 천사야"
"큰누나는 천사야"
"큰누나는 천사야"
"큰누나는 천사야"
"큰누나는 천사야"
"큰누나는 천사야"
"큰누나는 천사야"
"큰누나는 천사야"
"큰누나는 천사야"
확신에찬 나의 목소리에 그만 넘어가 버린 녀석은
".......근데 왜 여기있어.천사는 하늘에 있어야지"라며 꼬리를 내리더니
"음~ 큰누나가 현수를 너무 사랑해서 현수 지켜 줄라고 내려왔어"
라는 가증스런 나의콧소리에 그만 홀딱 넘어와 버린 것이다.
그래도 아직은 믿음이 덜 가는지 둘째에게 뽀르르 달려가 귓속말로
"정아누나. 큰누나 정말 천사야?"하고 묻자
둘째녀석 역시 당한것이 있는지라
"듣고도 몰라?"라며 이 구라극의 완성도를 한층 높히어주었다.
후훗.....아직은 부족하다.
이 구라를 장기간에 걸쳐 나는 또 동생에게 세뇌시킬것이다.
동생들을 괴롭히는 일은
정말....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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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늦둥이
어느덧 우리 꼬맹이가 커 올해 초등학교에 들어가게 된다.
조금 늦은감이 없지 않지만....이번에도 어김없이 동생에게 구라치기를 하기로 했다.
참고로 나는 세 동생의 큰언니로서 그 년놈들의 뒷치닥거리로 나의 꽃같은 유년시절이 회색빛의 어둠으로 얼룩져버린 암울한 유년기를 보내야 했다.
그 덕분으로 나는 일말의 죄책감도 없지 동생들에게 한가지씩 구라를 칠수가 있었다.
뭐 굳이 나의 암울한 유년기의 보상을 받아야겠단 생각은 결코 아니였다.
다만 나는 장기간의 세뇌교육이 얼마만큼의 성과를 보여줄지 단지 그것이 궁금할뿐이었다.
씨알도 안 먹히는 그런 명제임에도 불구하고 여러날동안의 반복을 통한 이 구라는 상당한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 극대의 현실성을 추구 하였고 어느정도 성과를 보았다.
"넌 엄마의 딸이 아니다"라는 주제는 둘째에게 사용해 봤는데
씨도 안 먹힐 이 얘기를 어린시절부터 중학교에 들어갈때까지 반복적으로 세뇌시킨 결과 중3의 어느날 둘째는 뜨거운 눈물로 엄마에게 진지한 면담을 신청하였고 나는 죽도록 혼났다.
셋째는 다음에 소개하고 나는 우리 늦둥이에게도 이 실험을 해보기로 하였다.우리 늦둥이는 내가 이뻐함으로 이번엔 정서적으로 해악이 갈만한 명제를 피해 조심스럽게 찾던중 이번엔 "큰누나는 천사"라는 주제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사실은 ....현수만 알아....큰누나는 천사야."
다른 두 동생도 그러하듯 늦둥이도 역시 코웃음과 약간은 경멸의 미소를 띄며
"웃기시네" 라고 대답했다.
약간 주춤했지만 역시 굴하지 않고 천사임을 몇번이고 다짐했다.
"진짜야 큰누나는 정말 천사야"
"웃기시네~그럼 날개는 어딨어?"
"날개 있으면 사람들이 잡아가니깐 잠깐 떼어서 숨겨놨어"
"칫 거짓말"
"아니야 큰누나는 정말 천사야."
"큰누나는 천사야"
"큰누나는 천사야"
"큰누나는 천사야"
"큰누나는 천사야"
"큰누나는 천사야"
"큰누나는 천사야"
"큰누나는 천사야"
"큰누나는 천사야"
"큰누나는 천사야"
"큰누나는 천사야"
"큰누나는 천사야"
"큰누나는 천사야"
"큰누나는 천사야"
"큰누나는 천사야"
확신에찬 나의 목소리에 그만 넘어가 버린 녀석은
".......근데 왜 여기있어.천사는 하늘에 있어야지"라며 꼬리를 내리더니
"음~ 큰누나가 현수를 너무 사랑해서 현수 지켜 줄라고 내려왔어"
라는 가증스런 나의콧소리에 그만 홀딱 넘어와 버린 것이다.
그래도 아직은 믿음이 덜 가는지 둘째에게 뽀르르 달려가 귓속말로
"정아누나. 큰누나 정말 천사야?"하고 묻자
둘째녀석 역시 당한것이 있는지라
"듣고도 몰라?"라며 이 구라극의 완성도를 한층 높히어주었다.
후훗.....아직은 부족하다.
이 구라를 장기간에 걸쳐 나는 또 동생에게 세뇌시킬것이다.
동생들을 괴롭히는 일은
정말....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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