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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정상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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細分類: 自由テーマ KO 0 Member_69206 46,281 / 54,800
다운로드 받고 있던 파일의(켄신 추억편-divx버전) 땡땡이를 바라보고 있다가, 창밖의 날씨가 참 좋아보이길레 잠시 외출하기로 했다. 근데.. 마땅한 신발이 없었다(..그렇다 난 백수다... 무슨 돈이 있겠냐?) 생각끝에 "전투화"를 꺼내 신고(16일 만에), 다운받느라고 용쓰고 있는 내 컴을 뒤로한체 무작정 집에서 뛰쳐나갔다.  날씨..정말 좋았다. 지겹던 황사도 물러가 구름한점 없는 파란하늘.. 요즘 진해에선 군항제가 한다던데, 거기 간다고 돈 달랬다간 다시는 세상 빛을 못보게 될 현실에 절망할 즈음..  문뜩 동네 뒷산을 바라봤는데, 파란 하늘아래 선명하게 드러나보이는 산책로를 발견했다. 잠시 갈등후에(그때가 점심 시간이었습니당) 바로 등산하기로 결정했다. 추리닝 복에 전투화(엽기 패션인가?). 이런 복장으로 털레털레 산을 향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그냥 편한 마음으로 걸어볼 요랑이었는데.. 자신의 체력도 측정할겸해서 산 정상까지 뛰어가기로 했다. 산 정상까지의 높이 195M, 집에서 산이 있는 공원까지 1.5KM.. 체력이라면 자신있었고, 군대에서도 매일 5KM씩 조깅했던 터라 별 문제 없겠거니 했다.  해발 10미터 : 가뿐하구만..        ~ 해발 20미터 : ............       ~ 해발 30미터 : 꾸~웨에에에~~~엑 그렇다.. 군바리의 몸과 사제인의 몸은 엄연히 다른 것. 불과 15일의 차이로 내 몸은 민간인으로서의 적응을 마쳐놓고 있었다. 결국 해발 40여미터 부터는 온몸의 힘이 빠진체.. 흐느적 거리는 몸을 추스려 산정상에 올라갔다. 정상에 팔각정에서는 중년의 남녀들이 모여 봄놀이를 즐기고 있었고.. 거의 기어 올라오다 시피한 나를 몇몇의 노인분들이 측은하다는 듯 바라보고 있었다.. 할아버지1 : ...(원~. 젊은 놈이..) 할아버지2 : ...(저 나이에.. 나같으면 펄펼날아다니겠다..) 할머니 1  : ...(하여튼 요즘 젊은 것들은..) 나        :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거지?) 말을 하지 않아도 통한다던가? 노인분들과의 시선을 의도적으로 피하며, 서둘러 그 자리를 떠낳다.... 흔히 체력은 국력이라고 한다.. 그러나, 자신의 체력이 어느정도 인지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그런 분들을 위해 간단한 체력 측정법을 알려드린다. 간편한 운동화를 신고, 스톱워치를 준비한 후 1.5킬로미터를 뛰어본다.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다 끝난 후 시간을 측정했을때 10분대가 넘어갔다면... 당신의 몸은 분명 당신에게 신호를 보내고있을 것이다. 제발 운동 좀 하라고. 당장 바깥으로 나가라. 육체는 편하게 있으라고 존재하고 있는 것이 안니다. 빡세게 굴리라고 있는 것이다. 판단은 각자가 하겠지만.  할말 다했으므로 그만 물러간다. 끝까지 반말이라 죄송하지만, 그냥 이대로 나갈란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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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정상에 서다..

다운로드 받고 있던 파일의(켄신 추억편-divx버전) 땡땡이를 바라보고 있다가, 창밖의 날씨가 참 좋아보이길레 잠시 외출하기로 했다. 근데.. 마땅한 신발이 없었다(..그렇다 난 백수다... 무슨 돈이 있겠냐?) 생각끝에 "전투화"를 꺼내 신고(16일 만에), 다운받느라고 용쓰고 있는 내 컴을 뒤로한체 무작정 집에서 뛰쳐나갔다.  날씨..정말 좋았다. 지겹던 황사도 물러가 구름한점 없는 파란하늘.. 요즘 진해에선 군항제가 한다던데, 거기 간다고 돈 달랬다간 다시는 세상 빛을 못보게 될 현실에 절망할 즈음..  문뜩 동네 뒷산을 바라봤는데, 파란 하늘아래 선명하게 드러나보이는 산책로를 발견했다. 잠시 갈등후에(그때가 점심 시간이었습니당) 바로 등산하기로 결정했다. 추리닝 복에 전투화(엽기 패션인가?). 이런 복장으로 털레털레 산을 향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그냥 편한 마음으로 걸어볼 요랑이었는데.. 자신의 체력도 측정할겸해서 산 정상까지 뛰어가기로 했다. 산 정상까지의 높이 195M, 집에서 산이 있는 공원까지 1.5KM.. 체력이라면 자신있었고, 군대에서도 매일 5KM씩 조깅했던 터라 별 문제 없겠거니 했다.  해발 10미터 : 가뿐하구만..        ~ 해발 20미터 : ............       ~ 해발 30미터 : 꾸~웨에에에~~~엑 그렇다.. 군바리의 몸과 사제인의 몸은 엄연히 다른 것. 불과 15일의 차이로 내 몸은 민간인으로서의 적응을 마쳐놓고 있었다. 결국 해발 40여미터 부터는 온몸의 힘이 빠진체.. 흐느적 거리는 몸을 추스려 산정상에 올라갔다. 정상에 팔각정에서는 중년의 남녀들이 모여 봄놀이를 즐기고 있었고.. 거의 기어 올라오다 시피한 나를 몇몇의 노인분들이 측은하다는 듯 바라보고 있었다.. 할아버지1 : ...(원~. 젊은 놈이..) 할아버지2 : ...(저 나이에.. 나같으면 펄펼날아다니겠다..) 할머니 1  : ...(하여튼 요즘 젊은 것들은..) 나        :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거지?) 말을 하지 않아도 통한다던가? 노인분들과의 시선을 의도적으로 피하며, 서둘러 그 자리를 떠낳다.... 흔히 체력은 국력이라고 한다.. 그러나, 자신의 체력이 어느정도 인지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그런 분들을 위해 간단한 체력 측정법을 알려드린다. 간편한 운동화를 신고, 스톱워치를 준비한 후 1.5킬로미터를 뛰어본다.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다 끝난 후 시간을 측정했을때 10분대가 넘어갔다면... 당신의 몸은 분명 당신에게 신호를 보내고있을 것이다. 제발 운동 좀 하라고. 당장 바깥으로 나가라. 육체는 편하게 있으라고 존재하고 있는 것이 안니다. 빡세게 굴리라고 있는 것이다. 판단은 각자가 하겠지만.  할말 다했으므로 그만 물러간다. 끝까지 반말이라 죄송하지만, 그냥 이대로 나갈란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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