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해수욕장의 스카이라인을 바꿔놓을 해운대관광리조트 조감도. 트리플스퀘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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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해수욕장의 스카이라인을 바꿔놓을 해운대관광리조트 조감도. 트리플스퀘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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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4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이끈다."
부산
해운대에 들어설 108층짜리 해운대관광리조트(조감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부산이 국제적인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랜드마크가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최근 이 사업이 부산시의 건축심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특히 시행사인 ㈜트리플스퀘어는 건물 설계를 두바이 부르즈카리파(162층), 상하이 월드파이낸셜센터(101층), 일본 록본기힐(54층) 등 세계적인 초고층 건축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미국 KPF와 삼우설계회사에 맡겨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해운대관광리조트는 총 사업비가 3조4,000억원에 이르는 부산항 개항 이후 최대 단일 민간투자개발사업이다.
축구장 9개 크기에 가까운 6만5,934㎡ 부지에 연면적 65만6,224㎡ 규모의 건물이 들어선다.
108층의 랜드마크 타워동과 87층 주거 타워동 2개, 각 타워동을 연결하는 포디엄(podium : 기둥이나 벽을 지지하는 데 사용하는 주춧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3개 동의 초고층 타워에는
호텔과 콘도미니엄, 주거시설 등이 들어서고, 지상 8층 규모의 포디엄에는 초대형
워터파크(
실내 7,270㎡, 실외 1,782㎡)와 멀티플렉스, 외국인 전용카지노, 아트파크, 키즈가든 등이 들어서 국내 최대 규모 "사계절 레저휴양복합타운"으로서의 위용을 갖추게 된다.
특히 랜드마크 타워 최고층에는 해운대 해변과 동백섬,
광안대교는 물론 울산과 일본 쓰시마까지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마련돼 새로운 명물이 될 전망이다.
해운대관광리조트의 건축연면적은 당초 81만2,231㎡였지만 최종 설계에서 23.8% 줄었고, 최고 높이도 118층(511㎙)에서 108층(477.8㎙)으로 낮췄다.
주거시설은 당초 995가구가 계획됐으나 최종 894가구(180.66~304㎡)로 축소했으며, 초고층 랜드마크 타워동에 290가구, 2개 주거 타워동에 302가구가 각각 배치된다.
또 3개 타워동의 한 가운데가 묶여 있던 방패형 외관은 1~8층을 제외하고 완전 분리됐다. 이는 방패형
디자인이
경관을 가리고 해풍에 약하다는
전문가 의견을 받아들인 것이다.
㈜트리플스퀘어 측은 이 사업을 통해 8만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 사업은 안전성 확보를 위해 설계회의만 90여차례 진행할 만큼 신중하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종합방재시스템 구축을 위해 내진설계는 국내
건축물 중 최고 수준(6.5이상)을 갖추고, 해일과 쓰나미에 대비해 지하층 차단장치와
전기설비는 4층에 설치할 방침이다. 또 30층마다 피난대피구역을 설치해 화재에 대비한다.
시행사 측은 공공성 확보 차원에서 전체 면적의 34.7%를 관광 및 관광지원시설로 조성한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1층 상당 부분을 쇼핑
스트리트로 조성하고, 건물 내 24시간 통행구간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트리플스퀘어는 건축심의를 바탕으로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6~7월 해운
대구청에 사업승인을 신청해 승인을 받는 대로 이르면 올 하반기 착공, 201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거시설 분양의 경우 사업추진 상황과 지역
부동산경기 등을 감안해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수철 트리플스퀘어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의 본질은 부산을 4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이끄는 등 공공성에 초점을 맞추고, 아파트 분양은 이를 위한 투자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며 "해운대의 아름다운 경관을 최대한 부각시키고, 환경 훼손은 최소화하도록 전 공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