돗토리(tottori)에 다녀오기 직전에...
오사카에도 다녀왔습니다. k (*≥∇≤∩)
정확히는 오사카, 교토, 고베를 둘러 보고 있었지만
4박 5일이라는 짧은 일정이었기 때문에 목적지를 찾아가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여정이었던.k
난생 처음으로 언니와 둘만의 여행.
이때에도 친구와의 여행에서 처럼
" 언니와 함께 간다는 것이 중요할 뿐 어디라도 좋으니까, 가고 싶은 곳을 정해"라고 말했더니
도쿄를 선택했기 때문에...... (-_-;) 그것만은 피하고 싶어서... ;
협상해서 겨우 오사카에 갈 수 있었습니다.
일본은 비교적 거리가 가깝고 경비도 비싸지 않은데다가
여성 여행객이 가기에 안전하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인지
여행지로 꽤 선호되고 있는 느낌.
작년 4월 말에 갔기 때문에 어디를 가나 벚꽃이 가득.
제대로 일본의 벚꽃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었어요.
특히 오사카에서 조금 멀었지만 벚꽃으로 유명하다는 어느 성에 갔을 때
많은 사람들이 도시락을 갖고 와서 벚꽃 아래에서
도시락을 함께 먹고 있던 모습은 대단히 신선했던!
"우리도 도시락 사와서 아무 그룹에나 껴서 함께 도시락 먹어볼까?" 라고 말해봤지만
나이만 많을 뿐 언니나 저나 낯가림이 심한 편이기 때문에... 시도하지 못했던...; T-T (아쉽다)
오사카 근처의.. 어느 공주의 성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성 안에 신발을 벗고 둘러볼 수 있었던 것이 매력.
잠깐이었지만 그곳에 실제 살고 있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에...k
언니는 일본 방문이 처음이었지만, 일본 방문이 많았던 나를 믿고 함께 동행했다는 말에
"하지만 나도 오사카는 처음이라서 몰라. 게다가 일본어 못하고" 라는
무책임한 발언을 쿨하게 선사해 주었더니 언니...잠시 패닉.k
이후로 여행 경로, 경비, 식사의 메뉴까지 ...
언니는 대학교 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생 모드로 변신하여 거뜬히 해냄.
비록 근처에서 사진 촬영하거나 노래하거나 하면서 탱자탱자 놀고 있었을 뿐이지만,
뭐든 척척 열심히 해내는 모습이 기특했기 때문에 언니를 칭찬해 주면
눈에서 사람을 찌를듯한 레이저를 발사하는 신공 발휘..kk
그리고...
어느 역에 도착했을 때... 굉장히 낯익은 것을 발견.
앗! 이녀석은!!!!!!!!!
raelene씨가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외모의 캐릭터"라고 자주 언급하던 그녀석이다!!
꽤 오래 전에 raelene씨가 게시판에 올린 사진을 함께 보며 가끔 웃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그것도 이렇게 갑자기 만나게 되어 너무 기쁜 나머지 약간 큰소리 내었던..kk
게다가 너무 반가웠던 나머지..
기념의 악수 사진 촬영했습니다!! .kk
그리고....
이녀석을 전혀 모르는, 전혀 관련없는 언니에게도 기념 악수 시켰던..kkkk
도쿄의 음식은 양이 적고 꽤 짠맛이 나는 느낌이었다면
오사카나 근처의 요리들이 저의 입맛에는 더 맞았던 것 같네요.
오사카의 신사이바시(sinsaibasi), 도톤보리(dotonbori)(?)에는
한국인이 관광객이 굉장히 많았기 때문에 타국이라는 기분 전혀 없었고..k
교토(kyoto)의 식당가나 거리가 참 좋았던 기억♪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최고로 좋았던 곳은 돗토리(tottori).....kk
Bla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