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피해 사례가 자주 발생하는 보이스피싱사기(전화금융사기) 수법이 캐나다까지 퍼져 .
밴쿠버 총영사관에 따르면 13일 오후 3시30분(밴쿠버시간) 캘거리 유학생 권 모씨(26)의 서울 본가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수화기를 든 권씨의 어머니에게 조선족 말투를 쓰는 상대방은 유학중인 아들을 납치했다며 아들을 살리고 싶으면 2000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보낼 것을 요구했다.
평소 보이스피싱 수법을 알고 있던 어머니는 납치당한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이와 직접 통화하면서 사실 여부를 확인하려 했지만 통화 상대방이 가족의 이름을 묻는 질문에 대답까지 척척 해내자 진짜 큰 일이 난게 아닌 가 싶어 겁에 질릴 수 밖에 없었다.
사기범은 돈이 없다는 어머니에게 경찰이나 가족에게도 알리지 말고 우선 500만원이라도 보내라며 채근했으나 어머니가 남편과 통화하는 사이 전화를 끊어버렸다.
놀란 식구들은 범인들이 납치했다고 주장한 아들 권씨의 휴대전화로 연락을 시도했지만 마침 권씨의 전화 전원이 꺼져있었기 때문에 부모는 더욱 가슴을 졸였다.
사태가 심각하다고 판단한 가족은 캘거리를 관할하는 밴쿠버 총영사관의 김남현 경찰영사에 아들의 신원 확인을 요청했고 김 영사는 곧바로 캘거리경찰(CPS)에 연락해 현지 경찰 20여명이 권씨의 집으로 긴급 출동했다.
상황은 친구네서 머물던 권씨가 밤11시 경에야 집에 돌아오면서 끝이 났다.
캘거리경찰은 직접 권씨의 서울 집과 김 영사에 전화해 아들이 무사함을 알렸다.
김 영사는 보이스피싱사기중 최근 유학생을 상대로 하는 수법이 많이 적발됐다며 캐나다 한인들도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려면 해외에 거주하는 사람이 주기적으로 본국내 친지와 연락을 해야 한다. 특히 유학생들은 자신의 휴대전화 뿐 아니라 비상연락이 가능한 친구, 집주인, 학교의 연락처 등을 가족에게 반드시 알려야 하며 여행자들도 세부적인 여행일정 및 숙소의 전화번호를 꼭 가족에게 알려야 한다.
전화를 받은 가족들은 사기범이 납치됐다는 가족의 신음소리라며 들려주더라도 놀라지 말고 직접 통화할 수 있도록 반드시 요구해 마지막으로 함께 식사한 장소가 어디인지 묻는 등 본인만이 기억할 질문을 던져 납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만약 보이스피싱에 당해 송금한 경우 10분 내 거래은행에 연락해 지급정지를 신청하면 피해를 면할 수 있다. 또 경찰청 테러 대응센터(02-3939-112)에 신고해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발췌: 밴쿠버 중앙일보- 캐나다 인턴쉽 길라잡이>
P.S. 전쟁이 발생하면 중국인 상류층들, 조선족들을 전부, 씨앗부터 뿌리까지 능지처참 해야된다. ㅎㅅ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