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찰이 도쿄 야스쿠니 신사에 무단 침입한 혐의로 한국인 남성 강모(23)씨를 체포했다.
24일 일본 요미우리신문 등의 보도에 따르면 강씨는 22일 오후 도쿄 지요다구의 야스쿠니 신사 경내에 입장한 후 폐문 이후에도 나가지 않고 숨어있었다.
신사를 순찰 중이던 경비원이 숨어 있던 강씨를 발견해 신사 밖으로 끌어내려 하자 강씨가 배낭에서 액체가 든 페트병을 꺼내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페트병에는 톨루엔으로 보이는 액체가 들어있었고 강씨의 배낭에서는 라이터도 발견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도쿄 경시청은 강씨가 방화 목적으로 야스쿠니 신사에 들어갔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20대 한국인 남성이 2차 대전 전범들의 위패가 합사돼 있는 도쿄 야스쿠니신사에 무단 침입한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23살의 한국인 강 모 씨는 22일 저녁 인화성 물질이 든 페트병과 라이터를 갖고 야스쿠니 신사에 들어갔다가 순찰 중인 경비원에 발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경찰은 강 씨가 방화 목적으로 야스쿠니 신사에 들어갔을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씨는 22일 저녁 톨루엔으로 보이는 액체가 들어 있는 페트병과 라이터를 소지하고 도쿄 지요다구의 야스쿠니 신사 경내에 무단으로 들어가 있다가 순찰 중인 신사 경비원에게 발각돼 경찰에 넘겨졌다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강씨는 경비원이 신사 밖으로 끌어내려 하자 배낭에서 페트병을 꺼내 던졌으며 이 과정에서 페트병에 들어 있던 액체 일부가 흩뿌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경시청은 강씨가 방화 목적으로 야스쿠니 신사에 들어갔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강씨는 한국 여권을 소지하고 21일 일본에 입국했으며 경찰 조사에서 무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