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 명절이 오면은....
조회수 : 435
세분류: 자유주제
KO
32
Member_17439
43,123
추석을 통해서! 건강을 !! 되찾으셨군요!
담 설에도!!! 힘힘!!! -_-;;;
>dafne Wrote...
>
>ㅠ_ㅠ 난 슬퍼진다.
>
>추석을 맞이 하야 큰댁으로 갔다. 다행히 설 근교라서 가기는 쉬웠다.
>
>가기가 싫었다. 사람들을 보는 건 좋지만....
>일을 하기 싫어서...~(-- ~)
>
>사촌 오라버니와오랜만에 재회에 크로스!!+_+ 짐꾼으로 변신!
>(/ -▽-)/ 짠~ (†-_- )/
>
>시장을 쫓아가 이것저것들을 줄줄이 손에 꿰고 다녔다.
>다들 차를 타고 집으로 갔지만 짐꾼자격으로 따라간 우리는 집까지 약20분 거리를 걸어왔다.
>20분 별거 아냐! 라고 생각할지모르지만.. 정말.. 힘들다.
>먹을 것도 없이...ㅡㅡ;
>
>집으로 돌아와서 입에 카프리썬을 물고 잠시 휴식을 취하려는 차.
>" 애들아~"
>(@_@;;) 호곡.. 부른다.
>
>부엌바닥엔 신문지위에 차례로 널부러진 온갖 채소들이 쌓여 있다. 우리는 파부터 시금치까지 골고루 다듬어 냈다.
>
>이후.. 바닥에 남겨진 채소들의 잔재와 흙덩이들을 치우고나니.....
>@_@ 아니!! 웬... 햄이.. 맛살이...
>
>칼로 정성스러 썰려진 것들이 우리 앞에 놓였다.
>양을 줄이기 위해 몇개를 마구 집어 먹어버린후
>
>우리는 다시 커다란 전기 후라이팬 앞에서 부침가루에 공격당한 재료들을 계란에 적셔가면서 경건하게 부치기 약 두시간..
>
>허리와 목이 뻣뻣해지고 다리가 마비되어 괴로워할때쯤..
>눈을 아프게 하던 기름기를 뒤로한채 침대위로 올라가 쉴 수 있었다.
>
>비록.. 그것이 전체 상의 일부분이라 할지라도 ... 조금만 움직일라치면은... 사지의 뼈마디에서 소리가 난다.
>
>손에 묻은 부침가루 굳은걸 뜨거운 물에 뻑뻑 닦아대며...
>오라버니.. 왈...
>"우리는 명절에 일을..... 남들은 친척집에 가서 놀고 먹다 온다는디... 흑.... 주부의 증후군이 이맘때쯤이면 늘 나타난다니까는... 어디가서 말하지 마. 쪽팔려...ㅠ_ㅠ "
>참고로 울 오라버니는 장손이다.
>
>
>이제는 시장에서 과일 등을 그 무거운 짐들을 직접 다 날라야하지는 않지만.. 우리도 늙었다.
>예전의 단순하고 생기발랄한 힘들은 없어지고 명절이 되면 서로 어깨와 허리를 두드려가며 끙끙대야한다. >.<
>
>여러분의 어머니는 힘드십니다. 도와드립시다.....
>라고 외치는 놈치고 도와드리는 넘이 얼마나 되나 모르겠다만..
>
>매년 당연하게 이렇게 해야하는 나로서는 말하고 싶다.
>" 나 도망갈래~~>▽< "(박하사탕 버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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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명절이 오면은....
추석을 통해서! 건강을 !! 되찾으셨군요!
담 설에도!!! 힘힘!!! -_-;;;
>dafne Wrote...
>
>ㅠ_ㅠ 난 슬퍼진다.
>
>추석을 맞이 하야 큰댁으로 갔다. 다행히 설 근교라서 가기는 쉬웠다.
>
>가기가 싫었다. 사람들을 보는 건 좋지만....
>일을 하기 싫어서...~(-- ~)
>
>사촌 오라버니와오랜만에 재회에 크로스!!+_+ 짐꾼으로 변신!
>(/ -▽-)/ 짠~ (†-_- )/
>
>시장을 쫓아가 이것저것들을 줄줄이 손에 꿰고 다녔다.
>다들 차를 타고 집으로 갔지만 짐꾼자격으로 따라간 우리는 집까지 약20분 거리를 걸어왔다.
>20분 별거 아냐! 라고 생각할지모르지만.. 정말.. 힘들다.
>먹을 것도 없이...ㅡㅡ;
>
>집으로 돌아와서 입에 카프리썬을 물고 잠시 휴식을 취하려는 차.
>" 애들아~"
>(@_@;;) 호곡.. 부른다.
>
>부엌바닥엔 신문지위에 차례로 널부러진 온갖 채소들이 쌓여 있다. 우리는 파부터 시금치까지 골고루 다듬어 냈다.
>
>이후.. 바닥에 남겨진 채소들의 잔재와 흙덩이들을 치우고나니.....
>@_@ 아니!! 웬... 햄이.. 맛살이...
>
>칼로 정성스러 썰려진 것들이 우리 앞에 놓였다.
>양을 줄이기 위해 몇개를 마구 집어 먹어버린후
>
>우리는 다시 커다란 전기 후라이팬 앞에서 부침가루에 공격당한 재료들을 계란에 적셔가면서 경건하게 부치기 약 두시간..
>
>허리와 목이 뻣뻣해지고 다리가 마비되어 괴로워할때쯤..
>눈을 아프게 하던 기름기를 뒤로한채 침대위로 올라가 쉴 수 있었다.
>
>비록.. 그것이 전체 상의 일부분이라 할지라도 ... 조금만 움직일라치면은... 사지의 뼈마디에서 소리가 난다.
>
>손에 묻은 부침가루 굳은걸 뜨거운 물에 뻑뻑 닦아대며...
>오라버니.. 왈...
>"우리는 명절에 일을..... 남들은 친척집에 가서 놀고 먹다 온다는디... 흑.... 주부의 증후군이 이맘때쯤이면 늘 나타난다니까는... 어디가서 말하지 마. 쪽팔려...ㅠ_ㅠ "
>참고로 울 오라버니는 장손이다.
>
>
>이제는 시장에서 과일 등을 그 무거운 짐들을 직접 다 날라야하지는 않지만.. 우리도 늙었다.
>예전의 단순하고 생기발랄한 힘들은 없어지고 명절이 되면 서로 어깨와 허리를 두드려가며 끙끙대야한다. >.<
>
>여러분의 어머니는 힘드십니다. 도와드립시다.....
>라고 외치는 놈치고 도와드리는 넘이 얼마나 되나 모르겠다만..
>
>매년 당연하게 이렇게 해야하는 나로서는 말하고 싶다.
>" 나 도망갈래~~>▽< "(박하사탕 버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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