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김연아 효과’ 연이은 후폭풍에 곤욕
MBC가 김연아 효과에 이은 후폭풍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MBC는 25일과 26일 피겨 여왕 김연아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25일 "무한도전"은 김연아 특집 "축제의 무도"로 인기를 누렸고, 26일 생중계된 김연아의 아이스쇼 "페스타 온 아이스 2009"도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두 프로그램은 연달아 후폭풍에 휩싸이고 있다.
"무한도전"은 박명수·정형돈 등이 김연아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를 비하하는 듯한 발언으로 구설에 휘말렸다. 박명수가 김연아 응원가를 만들어 부르면서 아사다 마오와 안토니오 이노키를 한데 묶어 "싫다"고 하고, 아사다 마오를 "아사히 다마"라고 칭하는 대목 등이 지적됐다.
일본의 한 네티즌은 "무한도전" 방영분에서 아사다 마오 비하로 여겨지는 영상을 편집해 한국과 일본의 인터넷 사이트에 올리며 "무한도전"을 비난했다.
정형돈이 "아사히"를 연발하며 폭소를 터뜨리는 모습도 지적됐다. 이 일본 네티즌은 ""무한도전"의 아사다 마오를 향한 언급은 귀를 의심할 정도로 천박했다"고 비난했다. 일본의 네티즌들은 최근 한국 네티즌들이 "김연아의 연습을 방해했다"며 일본 선수들을 비난해 인터넷 상에서 한·일 네티즌 간의 뜨거운 논쟁이 벌어진 일을 다시 들먹이며 비난의 강도를 높였다. 한국 네티즌들도 "민감할 수 있는 사안을 부주의하게 다뤘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페스타 온 아이스 2009"는 미숙한 중계 화면 때문에 논란에 휩싸였다. 시청자들은 지나치게 김연아의 상반신에 카메라를 들이대는 바람에 수시로 김연아의 모습을 놓친 데 대해 "피겨 스케이팅 중계의 기본도 모르냐"고 비난을 퍼부었다. 일부 시청자는 "MBC의 시청률 지상주의 때문에 김연아의 아이스쇼를 망쳤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동현 기자 [kulkuri7@joongang.co.kr]
출처 : http://news.joins.com/article/aid/2009/04/28/1137185.html?cloc=nnc
한국과 일본의 인터넷 사이트?? KJ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