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목 기자입니다.
[리포트]
캘리포니아 공군기지에서 거대한 B-52 폭격기가 하늘로 오릅니다. 고도 만5천미터에 이르자 B52에서 분리돼 로켓 엔진을 가동해 하늘로 치솟습니다.
이후 로켓을 떼내고 제트엔진을 점화한 뒤 마하 5.1 속도로 4분 가까이 날았습니다. 무인기 X-51A는 시험비행에 성공한 뒤, 계획대로 파괴됐습니다. 극초음속으로 최장거리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조니 암스트롱 / 수석 연구원
"성공적인 실험입니다. 제때 엔진이 작동해 마하 5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마하 5.1이면 시속 6200킬로미터. 서울과 LA를 1시간 반에 갈 수 있습니다. 엄청난 속도를 내기 위해 스크램 제트 엔진이 사용됐습니다. 대기 중의 산소를 빨아들인후 압축시켜 추진하는 방식입니다.
[인터뷰] 타드 비느마 / 미 공군 소령
"중장기 무기를 시험하는데 스크램 엔진은 20∼30년후 무기체계를 바꿀것입니다."
일반 항공기 연료를 사용해 실용성을 더 높였습니다. 극초음속 무인기는 지구 어느 곳에나 몇 분 안에 공격이 가능해 기존 작전 개념을 바꿉니다.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