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진 수색 참여 대원, 심각한 스트레스 고통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후유증이 당시 수색 작업에 동원됐던 자위대 대원들의 일상 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일본 방위성 조사에 따르면, 지난 해 동일본 대지진 후 실종자 수색과 지원 활동 등에 동원됐던 자위대원의 약 3.6%에 해당하는 2416명이 PTSD(심적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주로 호소했던 증상은 당시 목격했던 비참했던 장면들의 무의식적 떠올림이었다. 이에 일본 방위성은 이번 조사 결과와 지진 발생 1년을 계기로 다시금 작업 참여 대원들의 건강 상태를 조사해, 정기적으로 정신과 의사와 임상심리사에게 정밀 진찰과 상담을 받게 하는 등의 방식으로 대원들의 건강 관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해 9월부터 당시 작업에 동원됐던 자위대원 10만명 중 약 6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