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말하는게 또 주장하는게 100% 옳다고는 안합니다. 분명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것도 있고 우리가 잘못하는 것도 있습니다. 또한 당신네들 일본의 주장이 100% 틀렸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우리의 자료나 주장이 허무맹랑하다던가 근거가 없다고 하면서 당신네들의 주장만이 진실이다 말하는건 정말이지 어이가 없군요. 아무리 우리 주장이 100% 옳은 것도 아니고 또 우리가 잘못 알고있는게 있을지언정 그게 당신네들의 주장이 절대적으로 옳다는 근거가 될 수는 없습니다.
일제 식민지 시절 그 시절로 우리가 근대화를 이룩했다고 당신네들은 생각하는 모양인데 이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 또는 그게 옳은 행위였는지 그른 행위였는지 여기선 따지진 않겠습니다. 그러나 당신네들 한 가지 중요한 걸 깜박하고 있지 않나요? 사람은 빵만으로 살 수는 없습니다. 설사 그 시대가 당신네들이 말하는 것처럼 각종 신문물이 들어오고 풍요로워졌다고 해도 우린 우리들의 국가를 잃었습니다. 2등 국민으로 떨어져 일본인들의 눈치를 살펴보고 숨죽이며 살아가야 했습니다. 마치 사육되는 가축과 같았다고 해야할까요? 당신네들은 배부른 돼지가 배고픈 소크라테스보다 더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전 당신 국가의 열정과 저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아시아에서 제일 먼저 근대화를 이룩하고 또 2차대전에서 패하고 그 폐허 속에서도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룩한 것 말입니다. 이러한 점 등은 우리가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지금 당신들의 모습은 어떤가요? 단지 우리들한테 생트집을 잡고 시비를 걸고 깎아 내리려는 짓밖에 하지 않나요? 그렇게나 잘났으면서 왜 우리를 증오하고 미워하는 건가요? 사람이 아무리 오래 살아봤자 100년 좀 넘을까 말까 입니다. 그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현실에서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등 다른 할 일도 즐거운 일도 많은데 그렇게 증오와 미움만으로 살아가기엔 시간이 너무 아깝지 않나요? 전 당신네들을 바라볼 때마다 참으로 바보같고 안타깝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우리한테 뭐라고 하는 시간에 좀더 현실적인 일(공부나 노동)을 한다면 분명 당신네들은 엄청 성공할 수 있는데 말입니다.
당신네들은 같은 일본 내에서도 무척이나 차별받고 멸시받는 존재들이라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를 증오하거나 미워하기 전에 우선 자기 주변 환경을 개선하거나 고치려는게 먼저 아닐까요? 남이 자신들에 대해 뭐라고 하면 증오하고 미워하기 전에 자기 자신을 먼저 되돌아보고 자신이 잘못한게 없는지 먼저 살펴봐 주셨으면 좋겠군요.
이만 끝냅니다. 아 참고로 한마디 더 하자면 지구상 그 어떤 국가도 자국의 정부가 아무리 나쁘고 사악하다 할지라도 타국의 좋은 정부를 바라진 않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는 우리 한국인들이 결정하고 이끕니다. 당신네들은 당신 일본의 미래나 걱정하고 일본을 이끌 생각을 하시는게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