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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韓美) "미사일 지침" 개정 협상과 관련, 일본 외에도 중국이 한국의 탄도미사일 능력 증강에 강하게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최근 외교 안보 부처 전체가 한미 미사일 사거리 협상을 주목하고 있다고 국책 연구 기관의 전문가가 밝혔다. 이 전문가는 "중국 외교부와 국방부, 공산당 대외연락부가 한국이 사거리를 1000㎞ 가까이 늘릴 경우, 서울과 950㎞ 떨어진 베이징이 사정권에 들어간다는 점에서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 정부의 대외 정책에 큰 영향력을 가진 량광례(梁光烈) 국방부장을 비롯한 군부 지도부가 한국의 미사일 능력 증강을 중국에 대한 한미 동맹의 포위 전략 차원에서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