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부터
물론 그 시대에는 일본대중음악은 한국에서는 공식적으로 금지였지만
몰래 X-JAPAN이나 Loudness의 음악을 구해서 듣는 사람이 조금 있었다.
PC통신을 기반으로 인기를 확장했지요.
X-JAPAN은 이상할 정도로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음악이었어요.
비공식적으로 X-JAPAN의 불법음반이 100만장 이상 한국에서 판매되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지금의 한국의 30代라면 누구나 X-JAPAN의 이름은 알고 있다. 인지도는 대단했습니다.
그러나 듣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어쨌든 마이너한 인기는 있었습니다.
당시 일본 여행을 다녀오는 사람은 분명히 일본 음반을 구입해서 입국했습니다.
1998년 김대중이 집권하면서 일본문화 배제의 정책은 폐기되었고,
이것에 상당수의 한국인들은 선진의 일본문화에 한국대중문화가 완전히 장악당할 것을 우려했지만
그러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1990년대 후반에도 LUNA-SEA, L"Arc-en-ciel등의 음악은 한국에서 마이너한 인기를 누렸어요.
하지만 일본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GLAY는 이상할 정도로 한국에서 인기가 없었다. 한국인의 감각과 맞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X-JAPAN의 영향으로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에 일본의 VISUAL-ROCK이 젊은 층에서 계속해서 마이너한 인기를 누렸습니다.
한국의 일본음악 애호가에게는 이때가 J-ROCK인기의 전성기로서 역시 L"Arc-en-ciel부터 Plastic tree, Pierrot, Dir-en-grey, Raphael, Malice Mizer 등의 다소 마이너한 band까지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있었습니다. 일반인들은 대부분 몰랐지만.
이때는 정말로 전성기였습니다. 한국의 일본음악 애호가에게는 말입니다.
그러나 2000년대 중반에 들어가면서 인기가 줄어들어서
어느덧 한국의 일본음악 마니아들도 외면하기 시작했습니다.
visual rock은 일본에서도 쇠퇴했지만 한국에서도 인기가 크게 쇠퇴하였습니다.
2000년대 중반부터 한국의 일본음악 마니아에게 인기있었던 밴드는
BUMP OF CHICKEN, ASIAN KUNG-FU GENERATION, ELLEGARDEN이 대표적입니다.
ELLEGARDEN의 경우에는 CM에서도 음악이 사용되어서 다소 화제가 되었습니다.
AFG나 BOC는 최근까지 한국에서 공연을 한 일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이후로는 한국의 일본음악 마니아들도 완전히 외면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의 J-ROCK의 인기는 거의 없다. 무시에 가까운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