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미국에서 창시된 야구라는 스포츠 종목은 그야말로 갈라파고스이다.
세계에서 야구처럼 관심을 받지 못하는 구기종목이 또 있을까?
마이너 실내 구기 종목인 배구도 이 정도로 고립화 되어 있지 않다.
야구... 그 쓸쓸한 종목에 대해 잠깐 말하면,
현재 종주국 미국에서도 정말로 인기가 없다.
3시간 내내 조용하고 지루한 공 던지고 나무 방망이로 치는 스포츠로 젊은 사람은 아예 쳐다도 안 본다.
미국 메이저리그 관중의 대부분은 노인이다.
마치 열도 스모처럼 경기장에서 청년과 숙녀의 열렬한 응원을 찾아보기 힘들다.
미국과 미국의 準식민지 상태의 中米 일부 국가와 열도와 대만에서나 조금 인기 있는 스포츠가 야구이다.
한국은 원래 축구의 나라이다.
야구는 그저 올림픽과 WBC 때 일시적으로 국민적 관심을 끌 뿐이다.
축구를 잘해야 전 세계 사람의 부러움과 존경을 받을 수 있다.
아무리 왜인이 WBC에서 2번 우승해도 그걸 잠깐이라도 기억하는 국가는 세계에서 열도밖에 없다.
대부분의 세계인은 그런 대회가 있었는지도 모른다.
아니, 아예 야구라는 스포츠의 존재조차도 잘 모른다.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8강 16강의 신화를 기억하는 세계인은 많다.
야구를 한다는 건, 야구가 자국에서 인기가 있다는 건 마이너 스포츠로 자존심을 세우는 마이너 국가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