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하반기부터 송도국제도시 내 입주한 바이오산업 관련 업체들이 질량분석기 등을 갖춘 "IFEZ 바이오분석센터(가칭)"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안에 바이오 분석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해부터 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바이오 분석센터 설립에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며, 우선 1단계로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내 825m2의 공간에 최소 20억여원 정도인 질량분석기 등 각종 장비를 도입한 뒤 차츰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바이오 분석센터 설립에 총 100억원의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비와 시비를 투입하는 방향으로 정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부터 운영할 "바이오 분석센터"는 개별 기업이나 연구 기관이 사용료를 내면 분석센터에 구축된 고도화한 바이오 분석 장비를 사용하고 분석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셀트리온과 삼성 바이오로직스, 동아제약 등 송도에 입주한 바이오 업종 대기업 뿐만 아니라 벤처나 중소기업도 고가의 고도화한 장비를 쓸 수 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글로벌대학운영재단을 중심으로 올해 하반기 분석센터 운영기관을 선정하고, 장비를 구축하는 업무를 연내에 마무리 해 내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바이오 분석센터 등 인프라를 갖춤으로써 관련 기업 유치에 탄력을 받고 송도국제도시가 진정한 바이오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