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구라다[2]일본의 신문 기레기기자/언론인. 구체적으로 산케이 신문 논설위원/서울지국장이다.
일본 현지에선 한국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언론인으로 유명하다. 지한파로 유명하며 한국에 관한 저술만도 30종 이상 펴내고 부인도 한국 사람이다. 상당한 미식가로 일본에서의 저술 중에는 한국음식에 관한 책이기도 하다. 특히 고래고기나 말고기를 좋아한다고(이거야 일본에서도 먹는 것이긴 하지만). 그중에는 보신탕을 좋아한다는 서술도 있다. 그가 출간한 미식책에서는 깨죽 덕에 겨우 복통을 고쳐서 당시 집주인에게 고맙다는 글까지 있었다.
사실 전두환 정권 시기 한국에 부임, 당시에는 군사정권에 비판적인 기사도 제법 썼고 야당, 재야 인사들과도 친분[3][4] 을 쌓아 공안 당국에게 마크를 꽤나 당하기도 했다.[5]
일본의 최대 보수우익지라 할 수 있는 산케이 신문의 기자이며, 정치적으로는 완벽한 극우이다.[6]
스스로 말하기에는 그의 발언은 국내 언론에 마구 확대 해석되어 도마에 오르는 경향이 강하다고 한다.[7] 그래도 최근에는 "고령이라서 신변에 위험한 발언은 자제한다"고 한다.
- 이를 테면 김희로의 한국 송환에 비판적인 기사를 썼다 국내 언론의 비난을 받았는데 사실 기사의 논조는 일본인들에게는 살인을 저지른 범법자에 불과한 자를 마치 개선장군인양 추켜세우는 당시 정계와 한국내 언론에 대한 질타였다. 정작 이후 김희로가 치정문제, 정착금 문제로 온갖 사건을 일으키고 감방에 가는 신세가 되자 되려 데꿀멍 당한건 국내 언론이 되어 버렸다.
2 행적
신문이 신문이니 만큼 우파 독자의 입맛에 맞추어 글을 쓰고 있고 30여년을 그 글빨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은 그가 얼마나 그네들의 구미를 잘 맞추어주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이에 대해서는 아래의 글을 통해 짐작해 보자.- 2007년 당시 미 하원에서 위안부 결의안이 통과되기 전 구로다 기자는 서울발 기사로 위안부 문제 국제화 배경에는 북한이 배경에 있다는 헛소리를 쳤다. 당시 기사 그럼 위안부 결의안 통과시킨 미 하원도 좌파 공산당인가? 또한 이 당시 국내 케이블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위안부는 한국의 경제적 사정, 즉 가난 때문에 그렇게 한 것"이라고 하기도 했다.
- 양두구육 논란을 일으킨 비빔밥 문제에도 한국 친노 및 좌파(…)가 배후에 있다는 식의 인터뷰를 했다. 관련 기사 논란이 되어서인지 구로다 본인은 비빔밥 문제에서 쓰인 양두구육이란 말은 "허허 오해입니다. 일본에선 양두구육은 가벼운 농담입니다"라며 한국에서 어떤 의미로 쓰이는지 잘 몰랐다고 해명했지만, 사실 양두구육이란 말은 일본에서도 거의 쓰이지 않는다고 한다. 관련 기사 근데 비빔밥 좋아한다면서 이 사람
- 구로다와 김구라의 토크쇼 1 2 이 동영상을 보면, 위안부 문제의 경우 미국 하원의원제에서는 수많은 의견들이 많아서 여론을 수렴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 또한 미녀들의 수다를 보고 "일본 여성들은 한국 남성들을 조심해라" 면서 한국 남성 전체를 성희롱범으로 싸잡아 비하하기도 한다. 관련 기사
- 2010년 월드컵을 맞아 한국인들이 월드컵에 이성을 잃었다, 언론들이 월드컵만 다룬다는 논조의 기사를 썼다. 정작 일본 언론들도 월드컵에 집중하기는 마찬가지인데 말이다. 그래서 이럴 줄 알고 파라과이를 응원했다. 관련 기사
- "일본해라는 표기를 안 쓸 거면 일본뇌염이라는 표기도 쓰지마라" 라고 칼럼에 썼다.관련기사
- 노래 "독도는 우리땅" 의 가사가 모순적이다" 라고 칼럼에 썼다.관련기사 하와이는 미국 땅이 아니라 미국의 식민지라는 견해.식민지라면 미국의 주는 50개라고 지들이 야기 하겄지.
- 광복절은 일본이 한국에 대한 지배를 방기한 날이며, 한국은 자주독립을 못했기 때문에 울분에 빠져 일본 정부에 사과와 보상을 주장하는 것이며, 인도는 자주독립을 했기 때문에 영국에 보상 요구를 하지 않는다고 칼럼에 썼다.관련 기사
- 일본의 도호쿠 대지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한국의 원조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교과서에 독도 관련 표기와 관련해 논란이 일자 일본이 침몰할 지경이니 한국이 독도를 양보하는 게 어떻냐는 주옥같은 헛소리를 했다. 침몰하면 1억명이 전부 독도에 붙어 살 건가?#기사 양도하라는 것은 한국땅인 것은 인정한다는 이야기?
- 2012년 2월 일왕 아키히토가 심장병 수술을 받고 회복했는데, 한국에서는 이에 대한 보도가 없다며 한국언론을 비난. 지금이 일제시대인줄 아나? 왜 한국인이 일왕의 일투족에 관심을 가져야하지? 아, 조갑제에게 부탁해서 조선일보에 싣어달라고 했어야지?
- 주간조선 2228호 커버 칼럼으로 자신의 모교인 교토 대학교를 빨며 온갖 헛소리를 늘어 놓았다. 안철수의 생각에 나온 인용구를 가져오면서 의미없이 안철수의 책을 지루하다며 정치색을 드러내질 않나, 네티즌들에게 자신이 까이는 것도 다 교토 대학을 나와 자유로운 발상을 지닌 덕분이라질 않나... 무식한 이의 정신승리 그 외에도 무리하게 일본을 찬양하지만 앞뒤가 안맞는 발언 투성이다.
3 특징
구로다의 칼럼이나 인터뷰에서는 다음과 같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그 어떤 경우에서도 일본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 위안부 문제에서는 한국인들이 위안부 할머니들을 영웅시하며 일본을 비난하는데서 민족적 쾌감을 느낀다고 할 정도로, 자신들의 잘못으로 빚어진 일들도 상대를 비난하는 데 사용한다.
- 가능한 모든 방법을 이용해서 한국을 비꼬려고 한다. 구로다의 기사, 인터뷰를 보면 어떤 말을 하든 한국인을 비꼬는 방향으로 말한다.
- 일본이나 일본 극우들의 잘못에 대한 옹호발언을 하지 않는데, 꼬투리를 밟히기 싫어서처럼 보이며 위의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망언이나 평소 언행에서 보이듯 한국에 대한 비난 일색이다.
논리나 자기 발언에 대한 옹호, 극우파에 대한 옹호 모든 걸 제쳐두고 본격 엘리전 한국을 비아냥거리는 데에 집중하는 구로다의 망언들을 보면 소수를 제외한 나머지는 대강만 봐도 반박할 수 있을 정도이다. 그러나 구로다의 기사는 일본 내에서만 연재되며 한국에서는 극단적인 기사의 경우만 언론을 통해 소개되고, 구로다 본인이 한국 미디어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도 않고 한국 네티즌이 구로다에게 접촉할 수 있는 경로도 없는지라 구로다는 여전히 일본 내에서 허튼 소리를 계속하고 있다. 애초에 직접 접촉할 일이 없으니 일본 내 극우들 취향에 맞는 헛소리만 계속하는 것이지만.
4 기타
서강대에서는 이 사람을 교양과목 강사로 초빙했는데, 취업비자로 입국한 외국인의 직업변동사항에 대해서 신고를 해야함에도 구로다는 신고를 안해서 벌금형을 받았다.
2005년 일본 역사교과서 문제가 불거졌을때, 백분토론에 나온바가 있다. 그러나 의외로 TV에서의 발언은 글보다 수위가 매우 낮았다...(예를 들어 글로 자주 썼던 "한국인들은 일본 지배를 고맙게 생각해야한다"는 발언 대신에 "한국인들은 좀 더 이성적으로 당시를 볼 필요가 있다".는 식으로 돌려말하기..). 아마도 자신의 혐한적 생각이 직설적으로 방송을 타면 한국인을 더 자극하여 반일감정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을 정도로 노회하며 교활하다. TV에서 구로다의 혐한 발언을 기대했던 사람들은 조금 실망했다.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그의 책들을 보면 한국인들에게 매우 따뜻하고 온건한 시선들이 느껴지는 내용도 많아 보인다. 2000년대 중후반에 들어 한류 열풍에 편승하여 쏟아지고 있는, 혐한류를 위시한 이슈를 노려 팔아먹는 것만이 목적인 저질책들이 범람하는 현실에서 그가 쓰는 기사는 그 나름대의 균형있는 시각을 유지하는 것처럼 겉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는 한국통일 뿐 친한파가 아니다. 그는 일본 우익의 시각을 대변하는 인물이며 그의 글에서는 한국에 대한 혐오감이 묻어나온다.
90년대에는 좋은 생각이란 월간지에 한국에 대해 정이 많다느니 긍정적인 글만 자주 쓴 적이 있다. 다만 이 긍정적인 글에도... 한국군 기밀을 털려다가 잡힌 시노하라 기자[11] 를 보고 울어주던 한국 아줌마[12]를 칭송하는 투로 정이라면서 일본인에게 대해주는 게 고맙다는 이 따위 글을 싣었다.
90년대 중반에 고려원에서 낸 <좋은 일본인, 나쁜 일본인>에선 추한 한국인[13] 이 한국인이 쓴 책이라고 한다든지, 한글에 대하여 깐다든지, 혐한적인 내용이 곳곳에 담겨져 있었다.
그만큼 그의 논조가 일본 보수우익의 시각을 대변하고 있다는 것 또한 분명하다. 논설위원이니만큼 그가 쓰고 있는 기사는 팩트의 전달이라기 보다는 일본 보수우익의 시각과 구미에 맞춰 재단된 정치적 대변이기 때문이다. 보수우파 + 지한파라는 입장은 상반된 것도 아니고 성립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그런만큼 그가 쓰는 기사의 행간을 짚어내어 일본 보수우익의 시선을 짚어 내는 것은 독자들의 몫이라 할 수 있겠다.
따라서 이 인간의 망언에 대해 관심을 주는 것에 대한 여부는 여러분의 머리로 판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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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딴지일보 초창기의 한국농담 패러디 표지에서 이 이름으로 비틀려진바 있다.
[3] 1993년 추한 한국인이라는 망서로 한국을 헐뜯은 인물 가세 히데아키도 70년대만 해도 친한파로 굴면서 야당 및 재야인사 외 한국정부에게도 유명했다. 그러던 그가 지금은 일본 극우의 개로 활약한다. 일본 극우 홍보영화 프라이드나 무르데카 감수를 맡고 야스쿠니 신사에서 자주 나간다...
[4] 이 부분은 명확히 해야 할 필요가 있는것이, 일본의 정치 스펙트럼은 한국보다 훨씬 복잡하다. 좌익도 신좌익, 국제주의, 스탈린주의, 맑스주의, 레닌주의, 사회민주주의 등등 다양한 정파가 존재하고, 우익도 군국주의, 왕정복고파, 공화주의, 자유주의, 민족사회주의 등등 엄청나게 복잡하다. 그런면에서는 북한을 빨면 좌파 공산당 취급할 수 있는 한국이 훨씬 편리 구로다나 가세같은 경우는 우익 중에서도 입헌군주제나 그에 준하는 민주주의를 주장하는 부류로, 당시 한국사회는 군사독재였기 때문에 그들의 비판 대상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딱히 한국에 대해 무조건적인 사랑이 있었다는게 아니라는 소리. 게다가 오히려 한국이 정치적인 것과 문화적인 것을 자주 연결시켜 생각하는 반면, 일본은 정치적인 것과 문화적인 것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는 1960년대 이후 서양식 자유주의가 흡수된 현상에 기인한다.
[5] 한류 열풍이 휩쓸고 있는 지금으로는 상상하기 힘들겠으나 20여년전까지만 해도 일본 내 한국 인식은 형편 없는 것이었다. 군사 서적에서 38선과 휴전선을 구분 못하는 내용이 실릴 정도이니 말 다했다.
[6] 산케이의 일본 내 인식은 구독하면 사은품은 많이 주지만 기사의 질은 좀 많이 떨어지는 신문 정도이다. 좌익지라며 우익의 지속적인 비방을 당하는 아사히 신문보다 정작 구독자 수도 떨어진다.
[7] 구로다 본인의 서술로는 자신에게 가장 비판적인 국내 언론사가 조선일보이다. 그런데 터무니없는 건 월간 조선 출신이자 지금도 조선일보 계열에서 꽤 인맥이 큰 조갑제와 둘도 없는 친구이다... 조선일보, 아니면 조중동만 읽는걸지도
[8] 정론이 구 보수우익의 대변지라면 SAPIO는 신우익의 대변지이다. 이를테면 정론에는 미국 비판은 잘 오르지 않으나 SAPIO는 매 호 양념처럼 오른다. 혐한 기사도 자주 오르는 편인데 사실 SAPIO는 한국 까기용으로 김완섭과 오선화라는 전문요원을 두고 있기도 하다.
[9] 다만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식민지 근대화론은 국내 경제학자들에게서도 많이 주장되어지고 있으며, 엄청나게 방대한 자료를 가지고 있어 식민지 수탈론(현재 국사 교과서에 실린 이론)을 주장하는 정통 사학자들도 쉽사리 반박하기가 쉽지 않다.
[10] 사실 구로다가 겉으로 한국을 칭찬해주는 경우도 파고들면 칭찬해주는게 아니다.
[11] 산케이신문 서울주재원. 이 사건은 1993년에 벌어졌으며, 한국군의 K-1 전차의 구체적 스펙을 털려고 한국군 장교와 국회의원에게 접근했다. 멍청한 영관급 장교 몇명이 이 사람에게 인사청탁을 하면서 2급 군사기밀을 넘겼는데, 기무사에 의해 시노하라 기자는 간첩죄로 체포되었다. 미국 같았으면 징역 수십년을 때릴만한 죄였지만, 한국에서는 집행유예로 선고했고 일본간첩 시노하라는 1심판결 나자마자 일본으로 튀었다.
[12] 시노하라의 아내였을 것이다. 시노하라는 구로다와 마찬가지로 한국여자와 결혼
[13] 전여옥이 까던 인물 가세 히데아키가 박태혁이란 가짜 한국이름으로 쓴 혐한 책자이다. 가세 히데아키는 70년대 한국에서 친한파로 인식되던 인물이었으나, 일본에선 한국을 혐오하는 글을 쓰고 있음이 밝혀져 한국땅에서 쫓기듯 떠났다. 이후에는 본격 혐한서적을 집필하고, 극우 영화 감수하거나 이시하라 신타로와 절친하게 지내고 있다. 끼리끼리 잘들 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