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수들 “서킷 좋지만 관중 적고 서울애서 너무 멀어 불만”
지난 3일, 영암 F1 서킷 적응 주행을 마친 선수들은 4일부터 열리는 2013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 참석, “서울에서 멀지만, 주변 경관도 좋고 즐거운 곳”이라
소감을 밝히며, 내년 시즌에 대한 우려도 함께 내비쳤다.
이 자리에서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은 “서울에서 먼 탓에 우리가 원하는
수만큼 관중이 오지 않는다”고 말문을 열었고, 로메인 그로장(로터스)도 “서울에서 너무 멀다”
고 거들었다.
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리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은 전라남도 ‘영암’에 있다.
서울에서 약 350km쯤 떨어져 있으며, 해남 땅끝마을에선 약 20km쯤 거리다.
지난 2010년 처음 문을 열고 1회 대회를 치른 이곳에선 풍요로운 영암호를 배경으로 머신들이
굉음을 뿜어낸다.
그렇지만 모든 국민의 관심은 같은 기간 열린 ‘부산 국제 영화제’에 쏠려 있다.
지자체간 협력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 조직위는 그야말로 사면초가다.
F1코리아 그랑프리는 국내외 톱스타들이 집결하는 부산국제영화제에 게임이 되지 않는다.
앞으로 현재 상황을 해결할 "묘법"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