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 단체들이 주최한 촛불집회에서 국가정보원 등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비판하며 특별검사제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봇물처럼 터져 나왔다.
참여연대와 한국진보연대 등 289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가정보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시국회의’(시국회의)는 9일 저녁 서울 시청광장에서 ‘19차 범국민 촛불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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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해외교포들도 촛불집회를 찾아 대선개입 사건의 문제를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유권소(유권자 권리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의 모임) 대표로 현재 미국 뉴저지에 거주 중인 제니퍼 리씨는 “박근혜씨는 법적으로는 우리 유권자들에게도 대통령이 아니다. 저는 이 한마디 전하기 위해서 비행기를 타고 왔다”고 밝혔다.
제니퍼씨는 “유권서는 지난 18대 대선을 총체적 부정선거로 규정하고 박근혜씨에게 사퇴하라고 밝힌 바 있다”면서 “미국의 워터게이트 사건도 2년이 걸렸다. 반드시 우리가 이긴다”고 단언했다. 제니퍼씨는 “(부정선거 실상을) 전세계 언론에 알릴 것”이라며 시민들과 “박근혜 방빼”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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