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영어 너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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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한국의 영어 관련 사교육비는 약 19조원. 같은 해 영어학원 수는 약 1만7000개로 최근 5년간 20%대의 놀라운 성장률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의 영어 실력은 별 진전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세계 최대의 영어교육업체인 스웨덴의 EF에듀케이션퍼스트(이하 EF)에서 세계 60개국을 대상으로 실용영어 실력을 위주로 영어능력지수를 평가했다. 이 지수에서 한국인의 영어 성적은 24위였다.
일본보다는 두 단계 높지만 체코나 아르헨티나보다 낮았다.
1위는 스웨덴, 2위는 노르웨이, 3위는 네덜란드로 북유럽 국가가 휩쓸었다. 이 업체는 한국을 최근 6년간 영어 실력이 정체된 국가로 지목했다.
1인당 평균 2만시간을 영어공부에 쏟는다고 밝혔다. 미국의 자기계발 전문가 말콤 글래드웰은 베스트셀러 저서 ‘아웃라이어’에서 한 분야 천재가 되기 위해서 해당 분야에 1만시간을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이 이론대로라면 한국인은 영어천재가 돼야 맞다. 하지만 현실은 암울하다. 쉽게 말해 죽어라 영어공부를 해도 잘 못하고, 잘 늘지도 않는다
같은 유럽이라도 해도 어족(語族)에 따라 영어 실력이 다르다. 영어와 같은 게르만어 계통인 스웨덴, 노르웨이, 네덜란드가 이번 영어능력지수에서 1~3위를 휩쓸고 라틴어 계통인 프랑스(35위), 이탈리아(32위) 등은 영어를 잘 못했다. 남 교수는 “프랑스어, 스페인어, 일본어 등도 한국어처럼 음절이나 음절 단위와 비슷한 언어로 인식하는 언어이기 때문에 영어에 취약하다”고 말했다
전 세계 영어능력지수 순위
순위 국가
1 스웨덴
2 노르웨이
3 네덜란드
4 에스토니아
5 덴마크
6 오스트리아
7 핀란드
8 폴란드
9 헝가리
10 슬로베니아
11 말레이시아
12 싱가포르
13 벨기에
14 독일
15 라트라비아
16 스위스
17 포르투갈
18 스페인
19 아르헨티나
20 체코
21 인도
22 홍콩
23 스페인
24 한국
25 인도네시아
26 일본
27 우크라이나
28 베트남
29 우루과이
30 스리랑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