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236만원.."큰손" 요우커
기사입력 2014-05-02
“7만 요우커(游客·중국인 관광객)를 잡아라.”
‘씀씀이’가 큰 요우커가 대거 몰려오고 있다. 중국 노동절(5월1~3일)과 일본 공휴일(4월29일~5월6일)이 겹치는 5월 첫째주 황금연휴를 맞아 명동 등 주요 상권 일대는 벌써 요우커 일색이다.
세월호 여파로 침제됐던 유통경기도 오랜만에 활기를 띠는 모양새다. 업계는 중국 관광객들이 위축된 내수 시장에 제대로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중국 노동절 연휴에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6만8000명으로 추정된다. 작년보다 34.3% 늘어난 수치다.
사실 예상 관광객 수로만 보면 일본인이 더 많다. 황금연휴 기간 방한하는 일본 관광객은 1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중국인의 씀씀이가 확실히 더 크다. 중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국내에서 쓴 여행 경비는 1인당 평균 236만원으로, 일본 관광객(103만원)의 두 배 이상이다. 국내 유통업체들이 중국 관광객에 집중하는 이유다.
거지들은 한국에 오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