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와 200km떨어진 도쿄만에서 방사성물질 검출
일본 후쿠시마(福島)원전과 무려 200㎞ 떨어진 도쿄(東京)만의 하구(河口)에 아직도 방사성물질 세슘이 남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도쿄신문은 지난달 6·7일 돗쿄(獨協)의대와 공동으로 도쿄만 일대 주요 하천의 입구 등을 대상으로 해저토양 등의 방사성세슘 농도를 조사한 결과, 상당수 지점이 아직도 방사성 세슘으로 오염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보도했다.
신문은 바다 쪽의 경우는 오염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육지 쪽에서 흘러오는 하천이 바다와 만나는 하구의 경우는 오염이 해소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 결과 지바(千葉)현 쪽의 하나미가와(花見川) 하구에서는 국지적으로 ㎏당 1189㏃(베크렐)의 상당히 높은 농도의 세슘이 검출됐다. 도쿄 도심을 흐르는 아라카와(荒川) 하구에서는 ㎏ 167~398㏃의 세슘이, 다마가와(多摩川)하구에서는 ㎏당 89~135㏃의 세슘이 각각 검출됐다.
바다 안쪽의 경우는 검출이 되지 않거나 최고 41㏃ 수준이었다.
하구의 경우는 상류에서 흘러내려온 세슘 등이 해수와 충돌하면서 침전, 지금까지 남아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도쿄신문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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