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잊었는가?
일본 정부가 원자로 냉각에 필요한 ‘붕소’를 한국 정부에 긴급 요청한 데 대한 한국 정부는 재고가 모자라도 지원키로 했다.
16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일본의 요청으로 붕소 수십 톤을 곧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경부 관계자는 “최중경 장관이 당장 우리의 평소 재고량이 모자라게 되더라도 일단 일본에 지원하고 나중에 부족분을 채우라고 지시했다”며 “한국수력원자력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붕소를 일본에 전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후쿠시마(福島) 원전이 잇따라 폭발함에 따라 상황이 긴박하게 진행됨에 따라 일본 정부는 전날인 15일 한국정부에 ‘붕소’ 수십톤 지원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붕소는 핵분열을 멈추게 하는 감속재로 쓰이는 물질로서, 일본은 현재 원자로 폭발을 막고자 막대한 양의 붕소를 바닷물에 섞어 원자로에 쏟아붓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일본은 붕소 사용량이 재고량을 초과하게 될 가능성이 커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역사상 가장 큰 위기에 처한 일본이 하루빨리 복구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기로 했다. 우리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일본에 전달되면 한일관계를 돈독히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14일 우리나라가 일본에 가스발전용 액화천연가스(LNG)를 긴급 지원키로 했다. 일본 전력회사들이 원전가동 중단에 따라 한국가스공사에 LNG 물량 스왑(교환)을 요청해온 데 따른 것이다.
또한 일본은 최근 원전과 정유시설이 파괴되면서 발전용 연료와 석유제품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우리 정유 업계에 휘발유와 경유, 등유 등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잊지마라
왜구들 전멸의 눈앞에서 구해준 한국을
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