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까지는 2인 이상이 사용한다는 전제하에 만들어졌던 물건과 서비스들이 이제는 자동화와 기계화를 통해 1인 가구의 생활이 편리해지고 있다. 반찬과 식사는 편의점과 마트에서 해결이 가능하다. 각종 반찬과 식사, 밥, 면류 등은 즉시 섭취가 가능하거나, 전자레인지, 가스레인지에 3분~5분 정도 돌리거나 냉동제품은 10분 가량이면 해동해서 조리가 가능하다. 요리를 못하는 사람도 이러한 인스턴트 식품, 가공 식품, 냉동 식품들을 마트나 편의점에서 구매해서 빨리 섭취할 수 있다.
빨래는 세탁기가 처리하거나 빨래방, 세탁소에서 해결해준다. 특히 웬만한 세탁소에서는 다림질이나 옷 특유의 관리도 해준다. 신발 빨래 역시 원룸이나 고시원의 눈치가 보인다면 세탁소, 빨래방에 맡기면 깨끗하게 해결해준다. 심한 오지수준 시골이나 지방이 아닌 대도시나 신도시의 번화가는 치안상태도 좋아서 범죄율도 낮으며, 각 자동자의 cctv나 각종 카메라 등도 범죄율을 낮추게 된다. 사람들이 밤에 혼자 활보하는 것도 대도시, 신도시, 번화가에 한해서이지만 많이 자유로워진 상태이다.
부모로부터 각종 지원을 받거나, 지원받지 않더라도 간단한 아르바이트나 임시 일자리 등으로도 충분히 생계 유지가 가능하다. 내집마련과 자동차 구입 등에 대한 욕심만 버린다면 혼자서도 그럭저럭 충분히 생활이 가능한 환경에 놓이게 되었다.
게다가 6급 정도의 비교적 가벼운 장애인이라면 일정 수입, 소득, 직업만 있다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생활이 가능한 환경에 놓이게 되었다. 물론 장애는 불편하기기도 하고 같은 등급이더라도 얼마나 심각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지는 상당히 다르므로 일반화는 불가하다. 똑같이 5~6급이더라도 일반인과 차이가 거의 없어서 장애가 있는지 말하지 않으면 친구도 가족도 모르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같은 등급임에도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과 지장을 주는 장애도 있다. [28]
특히나 인터넷상에서는 장애가 있다는 것을 드러내지 않는 이상, 그 사람이 장애인인가 여부는 알 길이 없다. 인터넷에 한해서이지만 인터넷과 같은 공간에서는 굳이 장애인임을 숨기려고 작정하지 않더라도 정상인과 다를 것 없이 활동할 수 있는 것이다.
혼자서도 충분히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는데, 감정 소모, 정서적 소모를 하면서까지 타인과 연애, 결혼을 해야 할 당위성,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도 나타났다. 연애를 하면서, 결혼을 하면서 받는 정서적 소모 대신,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는 일도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결혼과 출산율은 점차적으로 감소할 수 밖에 없다. 애완동물로 외로움을 달래거나, 게임, 인터넷 등을 취미로 하는 등, 별로 외로움을 타지 않게 된다. 그 결과 정서적, 감정적으로도 별로 연애나 결혼을 해야 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