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는 부품 긴급공수..공장 가동 재개
신종코로나(우한폐렴) 감염병 확산으로 일본 자동차 업체 닛산이 오는 14일부터 일본 규슈에 있는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중국 내 공급망 혼란으로 부품을 조달하기 어려운 탓이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차 등 국내 자동차 업체는 이날 항공편을 통해 핵심 부품 조달에 성공하면서, 오는 11일부터 차례대로 공장 재가동에 들어간다.
━신종코로나로 일본 내 공장 가동을 멈춘 일본 자동차 업체는 닛산이 처음이다. 닛산은 오는 14일 후쿠오카현 간다마치 공장 내 생산설비 2곳의 가동을 멈출 예정이다. 이어 17일에는 주로 수출용 제품을 생산하는 나머지 설비까지 가동이 중단된다. 니혼게이자이는 "닛산의 간다마치 공장은 일찌감치 중국산 부품을 도입해왔다"며 "신종코로나로 말미암은 공급망 혼란이 (가동 중단)에 큰 영향을 줬다"고 했다.
일본무역진흥기구에 따르면 중국에서 일본으로 수입되는 차량 부품은 2018년 기준 3470억엔(약 3조7524억원) 규모다. 일본으로 수입되는 자동차 부품의 약 30%가 중국산이다. 주로 스프링이나 섬유 소재 등 운송비가 비교적 적게 드는 부품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메랑 ww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