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은 누구에게? 선장인가 아베인가?
“오카상(어머니)! 오토상(아버지)!”
12일 오후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요코하마(橫濱)시 다이코쿠(大黑) 부두. 승용차에서 내린 한 여성이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를 향해 절규하듯 외쳤다.
8일째 하선을 못 하고 배에 갇혀 있는 부모를 보기 위해 찾아온 것이다.
그는 체조를 하듯 손을 크게 흔들고, 부모의 얼굴을 보려고 깡충깡충 뛰다가 스카프에 얼굴을 묻고 흐느꼈다.
5일 이 크루즈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감염이 확인되면서 승객들은 배에서 내리지 못하고 객실에서 대기 중이다.
이날 오후에만 네 가족이 부두로 찾아와 크루즈선에 탄 가족과 멀리서나마 인사를 나눴다.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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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만들어도 될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