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진단키트 지원해달라" 우크라이나, 공조 요청
젤렌스키 대통령은 한국 정부가 신속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코로나19 사태에 효과적으로 대처한 덕분에 “안정화 시기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는 한국처럼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상태는 아니며 향후 1~2주가 고비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의 경험과 방식을 공유받기를 희망한다며, 우리의 코로나19 진단키트 및 관련 의료물품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구체적인 요청사항을 알려준다면 국내 수급 상황 등을 봐 가면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늘 직접 지시하여 한국행 우크라이나 수송기에 한국 교민도 탑승하여 한국으로 돌아가는 성과가 있었다”면서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다”고 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러면서 양국이 코로나19 사태를 함께 성공적으로 극복하여 1992년 수교 이래 꾸준히 발전해온 양국 간 협력 관계를 한층 더 제고시키기 위해 금년 중 문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꼭 방문해 달라고 초청 의사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