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이 성소수자의 권리를 침해한다는 지적이 계속돼온 일본이 고등학생들의 교복에 변화를 주고 있다. 시마네와 돗토리현의 일부 고등학교는 남학생은 바지, 여학생은 치마라는 일종의 고정관념을 깨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마이니치신문의 최근 기사에 따르면 시마네현 오쿠이즈모쵸 요코다고등학교는 내년 2월부터 여학생이 교복 바지를 입을 수 있게 된다. 학교 조사 결과 이미 여학생 여러 명이 구매 의사를 밝혔다.
학교가 여학생들의 교복 바지 착용을 허용한 것은 겨울철 방한 목적도 있지만 성소수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이 학교는 남학생 역시 치마를 입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교복 명칭 역시 "남학생용" "여학생용"이 아닌 "1형" "2형"으로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