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광산에 강제동원된 한국인은 1천2백여명이다.
한국인 숙소의 입소자 기록과 명부 등에는 한국인 이름이 빼곡히 실려있고, 패전 후 귀국한 한국인 1040명의 임금을 체불해 공탁했다는 기록도 남아있습니다.
강제동원 이유도 노골적입니다.
사도광산은 폐병으로 악명이 높았는데, "일본인 노동자 중에서 폐병을 걸린 사람이 많고 채굴량이 여의치 않아서" 한국인을 데려왔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히로세/후쿠오카대 명예교수]
가혹한 노동 탓에 광산을 탈출한 조선인도 많아 1940년부터 43년 사이에만 148명, 전체 15%가 도망갔다고 기록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