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미년(癸未年) 8월 10일 대왕년(大王年) 남제왕(男弟王)이 오시사카궁에 있을 때 사마(斯麻·무령왕의 이름)가 장수를 염원하면서(念長寿)….”
일본의 국보인 청동거울 ‘인물화상경(人物畵像鏡·사진)’에는 이 같은 내용의 48개 글자가 원형으로 새겨져 있다. 고대 일본 천황을 신주로 모시는 스다하치만 신사에서 1800년대에 발견된 것이다. 국내 학계에서는 백제 무령왕(재위 501∼523년)이 계미년인 503년 일본 게이타이(繼體) 천황(재위 507∼531년)에게 보낸 것으로 보는 의견이 많았다. 이를 바탕으로 현 일본 왕실의 직계 조상으로 평가되는 게이타이 천황이 무령왕의 친동생이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충격! 제26대 게이타이 일왕은 백제 무령와의 동생일 가능성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