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규격과 예술적 완결성에 대한 고집 (1~35)
"베토벤의 "합창"이 4악장에서 끊기는 걸 청중더러 참으라는 건가?"
"60분은 너무 짧아. 푸르트벵글러의 지휘는 74분이란 말일세."
"음악은 흐름이야. 기술적인 이유로 그 흐름을 난도질하지 마."
"직경을 12cm로 키우게. 0.5cm가 음악의 생명을 결정하네."
"양복 주머니에 안 들어간다고? 그럼 양복 디자인을 바꾸라고 하게."
"기술자가 음악의 길이를 정하는 시대는 끝났어."
"필립스의 제안은 잊어버려. 음악가인 내 귀가 표준이다."
"이 소리는 너무 차가워. 디지털에서도 사람의 체온이 느껴져야 해."
"바늘 긁히는 소리가 안 난다고 혁신이 아니야. 감동이 있어야지."
"왜 16비트인가? 더 높은 해상도로 성악가의 숨소리까지 잡아내."
"베토벤이 환생해서 들어도 고개를 끄덕일 제품을 가져와."
"바이올린 고음이 금속성으로 들리는군. 부드럽게 깎아내게."
"저음이 텅 비어있어. 첼로의 묵직한 울림을 복원해."
"우리는 가전제품이 아니라 "악기"를 만드는 거다."
"에러 보정 기술이 완벽해야 해. 흠집이 나도 음악은 흘러야지."
"샘플링 주파수를 더 높여. 인간이 못 들어도 영혼은 느끼니까."
"레이저가 데이터를 읽는 속도가 내 심장박동보다 늦어서야 되겠나?"
"케이스를 열 때의 촉감이 오페라 커튼이 올라가는 느낌이어야 해."
"모터 돌아가는 소리가 음악보다 크면 그게 기계지 오디오인가?"
"데이터를 저장하지 말고, 연주자의 혼을 저장하게."
"소프라노의 하이 C음이 찢어지는군. 다시 설계해."
"다이내믹 레인지를 극한까지 끌어올려. 침묵도 음악이니까."
"악보를 모르는 엔지니어는 오늘부터 청음 훈련부터 하게."
"카라얀이 만족하지 못하면 이 프로젝트는 폐기야."
"한계라는 단어는 자네들의 게으름을 변명할 때나 쓰는 거네."
"홀의 잔향이 0.1초라도 짧아지면 그건 가짜 음악이야."
"이어폰으로 들어도 베를린 필하모닉의 위치가 보여야 해."
"차갑고 날카로운 "디지털 소리"를 당장 빼게."
"0과 1 사이에는 신의 영역이 존재한다네."
"이 기기는 베토벤에 대한 예의가 없군."
"전원을 켤 때의 미세한 잡음도 나는 용납할 수 없어."
"버튼을 누르는 반동이 피아노 건반처럼 우아해야 해."
"세계적인 거장들이 모니터링용으로 쓸 수 있게 만들게."
"음악이 평면적으로 들려. 무대의 깊이감을 구현해."
"기술은 예술을 떠받드는 하인임을 명심하게."
🎼 성악가 출신 부사장의 독설과 철학 (36~70)
"내 귀는 기계보다 정확해. 내 판단을 믿고 따르게."
"음악을 사랑하지 않는 자가 만든 오디오는 죽은 고철이야."
"엔지니어들도 매일 오페라 한 편씩은 보게."
"디자인이 너무 투박해. 스트라디바리우스처럼 아름다워야지."
"우리는 미래의 표준을 창조하고 있는 거다."
"비용은 걱정 마. 일단 세계 최고의 소리를 가져와."
"필립스와 협력하되, 소리의 질만큼은 소니가 압도해야 해."
"이 기기가 거실에 놓였을 때 하나의 조각상처럼 보여야 해."
"매뉴얼 없이도 음악에 빠져들 수 있어야 진짜 기술이지."
"곡을 넘길 때의 반응 속도가 찰나여야 몰입이 안 깨져."
"당장 시제품을 들고 잘츠부르크로 가서 카라얀에게 보여주게."
"음악이 끝난 뒤의 정적, 그 무게감까지 담아내야 하네."
"기계의 무게감이 신뢰를 준다. 너무 가볍게 만들지 마."
"전 세계 모든 가정이 이 작은 원반으로 연결될 거야."
"이전에 없던 소리를 가져오지 못하면 실패한 거나 다름없어."
"소니 로고를 달려면 그에 걸맞은 품격이 있어야지."
"볼륨 노브의 저항감이 싸구려 같아. 더 묵직하게 바꿔."
"데이터 시트만 보여주지 마. 내 귀를 설득해 보란 말이야."
"우리는 지금 인류의 청각 문명을 바꾸고 있는 거야."
"안 되는 이유를 찾지 말고, 예술이 요구하는 바를 실현해."
"소리의 레이어가 뭉쳐 있군. 악기 하나하나를 분리해."
"콘서트홀의 공기감까지 집으로 배달해야 해."
"제품 색깔이 소리와 어울리지 않아. 더 깊은 색으로 해."
"이 버튼의 딸깍 소리가 음악의 여운을 망치고 있잖아."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이 기술의 혜택을 누려야 해."
"배터리 수명을 위해 음질을 깎는다? 그건 타협이 아니라 퇴보야."
"진동에 미동도 하지 않는 메커니즘을 완성하게."
"포장 패키지를 열 때부터 음악의 설렘이 느껴져야 해."
"이 오디오에 소니의 자존심을 심어라."
"전원을 끄는 그 순간까지 완벽한 마감을 보여주게."
"우리는 기계를 파는 게 아니라 "시간"을 파는 거야."
"자네들의 공학적 고집보다 청취자의 감동이 우선이네."
"콘덴서 하나가 소리를 바꾼다는 걸 잊지 말게."
"20년 후에도 사람들이 탐내는 기계를 만들게."
"음악은 인류의 공용어다. 우리가 그 번역가가 되어야 해."
🚀 완벽을 향한 무리한 요구와 미래 비전 (71~100)
"LP의 시대는 우리가 끝낸다. 완벽한 디지털로!"
"디스크가 긁혀도 음악이 나오는 걸 보고 세상을 놀라게 해."
"압축 기술? 음악의 영혼을 깎아내는 짓은 절대 안 돼."
"소리가 너무 인위적이야. 아날로그의 따뜻한 잔향을 찾아내."
"기판 설계가 지저분해. 신호가 오염되는 게 들리잖아."
"방진 설계를 극한까지 밀어붙여. 흔들림은 적이다."
"디스플레이 빛이 너무 강해. 음악 감상의 시야를 방해하네."
"리모컨 버튼 배치 하나에도 리듬감을 부여하게."
"이걸 만들 때 무슨 생각을 했나? 소리에 영혼이 없어."
"트랙 이동 속도가 지휘자의 손놀림만큼 빨라야 해."
"단순한 재생기가 아니라 예술가의 파트너를 만들어."
"왜 아직도 둔탁한 소리가 나지? 더 맑고 투명하게!"
"우리의 라이벌은 타사가 아니라 "라이브 현장" 그 자체다."
"모든 부품을 최고급으로 써. 비용은 내가 책임질 테니."
"음악의 강약(Dynamics)이 죽어있으면 그건 가짜야."
"사용자가 CD를 트레이에 올릴 때 경건함을 느끼게 해."
"소리를 단순히 "재생"하지 말고 "재창조"하게."
"기술은 감성을 이길 수 없어. 감성이 기술을 지배하게 해."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 들어도 눈물이 나게 만들어."
"전 세계 지휘자들이 우리 기기로 음악을 모니터링하게 될 거야."
"엔지니어의 나태함은 소리에 고스란히 드러나네."
"회로도만 보지 말고, 악보를 공부하게."
"소리가 너무 얇아. 비올라의 중음역대를 보강해."
"더 작게, 더 얇게, 그러나 소리는 더 거대하게!"
"이 제품은 소니의 얼굴이다. 0.1%의 타협도 없어."
"아름답지 않은 기계에서 아름다운 소리가 나올 리 없지."
"자네들은 지금 기계를 만드나, 예술을 모독하나?"
"연주자의 땀방울 소리가 들릴 때까지 퇴근은 없네."
"74분 42초. 이 숫자가 오늘부터 인류 음악의 표준이다."
"자, 이제 전 세계를 감동시킬 준비가 되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