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ara는 과거 에도시대 농노였다. 자유를 줬지만 굴레에 벗어나지 못한다
우리를 버리지 마소서" (유기 공포형)
"오, 자비로운 황제 폐하! 우리를 이대로 길바닥에 내던지시는 겁니까?"
"주인어른이 없으면 우리는 이제 누구의 것입니까?"
"우리는 자유를 원한 적이 없습니다! 제발 예전처럼 우리를 다스려 주십시오!"
"주인 없는 개가 되어 굶어 죽으라는 말씀이십니까?"
"차라리 저를 매질하시고 곁에 두십시오. 자유라니요, 무섭습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것보다 이 선언이 더 두렵습니다!"
"우리는 폐하의 어린 양들입니다. 목자 없는 양떼가 어찌 살겠습니까?"
"누가 우리를 지켜준단 말입니까? 이제 누가 우리를 꾸짖어 줄 것입니까?"
"주인님, 제발 저희를 팔지 마시고 그냥 부려 주십시오!"
"이 종이 쪼가리(해방령)가 우리를 먹여 살려 준답니까?"
"이제 무엇을 먹고 삽니까?" 생존 본능형
"겨울이 오면 누가 우리에게 땔감을 줍니까?"
"흉년이 들면 이제 누구에게 가서 밀가루를 빌려야 합니까?"
"내일 아침 우리 아이들 입에 들어갈 빵은 누가 책임집니까?"
"땅도 없는 자유가 무슨 소용입니까? 흙을 씹어 먹고 살라는 것입니까?"
"세금은 또 어떻게 냅니까? 우리는 계산하는 법도 모릅니다!"
"몸만 자유로우면 뭐 합니까, 배가 고파 죽을 지경인데!"
"지주 어른의 창고가 닫히면 우리는 다 죽은 목숨입니다!"
"이 자유라는 것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입니까?"
"우리에게 필요한 건 자유가 아니라 따뜻한 죽 한 그릇입니다!"
"집도 절도 없는 자유인이 되느니, 배부른 노예로 살겠습니다!"
"자유가 무엇인지 모릅니다" 정신적 거세형
"자유요? 그게 먹는 것입니까, 입는 것입니까?"
"스스로 결정하라니요, 우리는 평생 시키는 대로만 살았습니다!"
"누가 우리에게 길을 가리켜 줍니까? 우리는 앞을 볼 줄 모릅니다!"
"명령을 내려 주십시오! 제발 무엇을 해야 할지 알려 주십시오!"
"우리의 머리는 돌덩이와 같아서 스스로 생각할 줄 모릅니다!"
"주인님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아침이 너무나 무섭습니다!"
"우리는 평생 사슬에 묶여 있었습니다. 사슬이 없으면 쓰러지고 맙니다!"
"자유라는 이름의 감옥에 우리를 가두지 마십시오!"
"우리는 주인님의 그림자였습니다. 그림자가 어떻게 홀로 서겠습니까?"
"폐하, 차라리 저희를 다시 쇠사슬로 묶어 주십시오!"
"차르가 우리를 속였다" 불신과 원망형
"이건 진짜 황제 폐하의 뜻이 아닐 거야! 귀족들이 우리를 속이는 거야!"
"우리를 쫓아내려고 이런 거짓말을 지어낸 게 분명해!"
"땅은 지주에게 주고, 우리에겐 빚만 남기다니요!"
"이게 해방입니까? 아니면 죽음으로 가는 행진입니까?"
"황제께서 우리를 잊으신 게 틀림없어. 그렇지 않고서야 이럴 리가!"
"우리보고 땅값을 내라고요? 평생 일한 대가가 이것입니까?"
"차라리 예전처럼 매를 맞는 게 속 편하겠습니다!"
"자유를 준다더니 우리 가슴에 대못을 박는군요!"
"이 법령을 읽는 놈의 혀를 뽑아버려야 해!"
"우리는 죽을 때까지 농노입니다. 죽어서야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요!"
"누가 우리를 다스릴 것인가" 통치 부재의 공포
"이제 마을의 분쟁은 누가 해결해 줍니까?"
"주인님이 안 계시면 누가 우리를 심판합니까?"
"질서가 사라진 세상에서 우리는 서로를 잡아먹을 것입니다!"
"강한 손길이 우리를 눌러주지 않으면 우리는 길을 잃습니다!"
"우리는 매를 맞아야 정신을 차리는 짐승들입니다, 제발 다스려 주십시오!"
"누구에게 머리를 조아려야 합니까? 조아릴 머리가 없으면 불안합니다!"
"황제 폐하의 대리인은 어디 있습니까? 왜 우리를 버려두고 가십니까?"
"우리의 영혼은 주인님의 것입니다. 영혼 없는 육체가 어찌 움직입니까?"
"이 넓은 러시아 천지에 우리를 보살필 이가 단 한 명도 없단 말입니까?"
"지옥이 따로 없습니다. 주인 없는 세상이 바로 지옥입니다!"
(중략: 51~90번까지는 위 주제들의 변주로, "우리의 아이들은 어찌합니까", "평생 일한 이 땅에서 쫓겨나야 합니까", "자유라는 독약을 치우십시오" 등의 절규가 이어집니다.)
마지막 절규
"이 자유라는 괴물이 우리를 삼키러 왔구나!"
"내 아버지도, 할아버지도 농노였소. 나라고 다를 게 무어란 말이오!"
"새로운 주인님을 데려오너라! 어서 우리를 노예로 삼아달란 말이다!"
"땅 없는 자유는 향기 없는 꽃보다 못합니다!"
"우리를 그냥 이대로 썩게 내버려 두십시오!"
"해방령을 불태워라! 그것은 우리를 죽이는 사형선고다!"
"자유를 얻느니 차라리 주인님의 발등을 핥겠습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다스릴 힘이 없습니다, 영원히!"
"누가 우리를 다스릴 것입니까? 제발 대답해 주십시오, 폐하!"
"우리는 자유가 두렵습니다! 제발 우리를 다시 노예로 받아주소서!"
“차르 폐하, 이제 우리는 누구의 사람이 됩니까?”
“우리를 묶던 주인이 사라지면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합니까?”
“자유가 이렇게 무서운 것인지 몰랐습니다!”
“명령 없는 내일을 어떻게 살아가란 말입니까?”
“우리를 때리던 손보다 공허가 더 두렵습니다!”
“이제 누가 우리의 죄를 벌해줍니까?”
“주인이 없으면 우리는 짐승과 무엇이 다릅니까?”
“폐하, 우리를 다시 묶어주십시오!”
“자유는 빵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다스릴 줄 모릅니다!”
“이제 누구에게 절해야 합니까?”
“법이란 것이 우리 같은 자에게도 적용됩니까?”
“우리는 글도 모르는데 자유가 무슨 소용입니까!”
“주인의 채찍이 차라리 자비였습니다!”
“우리를 버리지 마십시오, 폐하!”
“자유는 배고픔의 다른 이름 아닙니까?”
“이제 아이들을 누구의 이름으로 키워야 합니까?”
“땅은 우리의 것이 아니라 하지 않으셨습니까?”
“말을 듣지 않아도 되는 삶이 이렇게 무섭다니!”
“우리는 명령 속에서만 살 수 있습니다!”
“폐하의 그림자라도 우리 위에 드리워주십시오!”
“이제 누구의 허락을 받고 숨 쉬어야 합니까?”
“자유는 우리를 벌거벗겼습니다!”
“주인 없는 들판은 무덤과 같습니다!”
“우리는 길을 잃은 아이들입니다!”
“차르여, 우리를 다시 불러들이소서!”
“자유는 축복이 아니라 시험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결정할 힘이 없습니다!”
“이제 누가 우리를 보호해줍니까?”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복종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자유는 귀족의 언어 아닙니까?”
“우리를 자유롭게 하신 것이 정말 자비입니까?”
“주인의 분노가 차라리 익숙했습니다!”
“이제 누구에게 세금을 바쳐야 합니까?”
“우리는 빈손으로 세상에 던져졌습니다!”
“자유는 너무 큽니다, 폐하!”
“우리를 이끌 손이 필요합니다!”
“이제 누구의 법을 두려워해야 합니까?”
“우리는 스스로의 주인이 될 준비가 안 되었습니다!”
“차르의 말 한마디가 아직도 필요합니다!”
“자유는 우리를 갈라놓습니다!”
“이제 형제와 다투게 될 것입니다!”
“주인의 명령은 하나였지만 자유의 길은 수천 갈래입니다!”
“우리는 선택하는 법을 모릅니다!”
“차라리 사슬이 편안했습니다!”
“자유는 우리를 시험에 빠뜨립니다!”
“이제 죄를 지어도 누가 벌합니까?”
“우리는 자유 속에서 더 약해졌습니다!”
“우리를 이끌 규칙을 내려주십시오!”
“차르여, 자유를 거두어 가소서!”
“우리는 자유를 감당할 수 없습니다!”
“주인의 그림자가 사라지니 세상이 너무 밝습니다!”
“이 밝음이 우리를 태웁니다!”
“자유는 칼날 같습니다!”
“우리는 그 칼을 쥘 손이 없습니다!”
“이제 누구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합니까?”
“주인 없는 삶은 신 없는 삶과 같습니다!”
“우리는 명령 속에서만 안심할 수 있습니다!”
“자유는 우리를 서로 의심하게 만듭니다!”
“이제 누가 옳고 그름을 말해줍니까?”
“차르의 목소리가 아직도 필요합니다!”
“우리는 자유보다 질서가 필요합니다!”
“자유는 굶주림을 막아주지 않습니다!”
“주인의 채찍은 방향이 있었습니다!”
“자유는 방향을 주지 않습니다!”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합니까?”
“자유는 우리를 길 위에 버렸습니다!”
“차르여, 우리를 잊지 마십시오!”
“우리는 자유 속에서 더 외롭습니다!”
“주인의 분노는 공동체였습니다!”
“이제 우리는 흩어집니다!”
“자유는 우리를 서로 적으로 만듭니다!”
“우리는 하나의 명령 아래에 있던 때가 좋았습니다!”
“차르의 법이 아직 필요합니다!”
“자유는 우리를 시험하는 악마입니다!”
“우리는 그 시험을 통과할 수 없습니다!”
“차르여, 우리를 다시 묶어주소서!”
“자유는 우리에게 너무 빠르게 왔습니다!”
“우리는 준비되지 않았습니다!”
“주인의 이름이 그립습니다!”
“자유는 공포의 다른 이름입니다!”
“우리는 자유 앞에서 떨고 있습니다!”
“차르의 그늘이 필요합니다!”
“자유는 우리를 노출시켰습니다!”
“우리는 보호받고 싶습니다!”
“이제 누구의 말이 법입니까?”
“자유는 우리를 침묵하게 만듭니다!”
“우리는 무엇을 말해야 합니까?”
“차르여, 길을 보여주십시오!”
“자유는 질문만 남겼습니다!”
“우리는 답을 모릅니다!”
“주인의 명령은 답이었습니다!”
“자유는 우리를 혼란에 빠뜨립니다!”
“우리는 혼란 속에서 울부짖습니다!”
“차르의 손길을 거두지 마십시오!”
“자유는 우리를 버렸습니다!”
“우리는 자유의 고아입니다!”
“차르여, 아직 우리를 다스려주십시오!”
“자유는 우리를 살리지 못합니다!”
“그러니 묻습니다, 이제 누가 우리를 다스립니까?”
“폐하, 사슬이 풀린 자의 손은 어디에 놓여야 합니까?”
“우리를 묶던 밤이 끝나자, 아침이 이렇게 차가울 줄 몰랐습니다.”
“주인의 이름이 사라지니, 우리의 이름도 함께 지워졌습니다.”
“자유란 말이 이렇게 무거운 돌인 줄은 몰랐습니다.”
“이제 누구의 그림자 아래서 쉬어야 합니까?”
“명령 없는 하루가 이렇게 길 줄은 몰랐습니다.”
“우리는 걷는 법을 배우지 못한 채 길 위에 놓였습니다.”
“폐하, 우리에게는 아직 방향이 없습니다.”
“채찍은 아팠으나, 침묵은 더 아픕니다.”
“누구의 분노도 받지 못하는 삶이 이렇게 허허로울 줄이야.”
“자유는 문이 아니라 낭떠러지였습니다.”
“우리는 떨어지면서도 박수받고 있습니다.”
“이제 죄를 지어도 불러줄 이름이 없습니다.”
“주인의 집은 감옥이었으나, 감옥은 지붕이 있었습니다.”
“폐하, 하늘은 너무 넓고 우리는 너무 작습니다.”
“우리를 묶던 법은 사라졌고, 남은 것은 바람뿐입니다.”
“자유는 빵을 주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이 묻습니다, ‘아버지, 이제 우리는 누구의 사람인가요?’”
“우리는 대답 대신 울음을 물려줍니다.”
“자유는 말이었고, 우리는 그 말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주인의 명령은 짧았으나, 자유의 문장은 끝이 없습니다.”
“읽지 못하는 자에게 문장은 형벌입니다.”
“폐하, 우리를 풀어주셨다면 길도 함께 주셨어야 했습니다.”
“우리는 풀린 개처럼 서로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누가 먼저 물어야 합니까?”
“누가 먼저 명령해야 합니까?”
“자유는 우리를 형제로 만들지 않았습니다.”
“자유는 우리를 낯선 자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니 묻습니다, 울면서 묻습니다.”
“이제, 정말로, 누가 우리를 다스립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