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인구감소 본격화..작년 18만명 줄어
| 기사입력 2010-04-17 09:13
감소폭 역대 최대(도쿄=연합뉴스) 김종현 특파원 = 일본의 인구가 2년 연속 감소하는 등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가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작년 10월 1일 현재 총인구는 1억2천751만명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8만3천명 줄었다.
2년 연속 감소한 것이며, 감소폭은 비교가능한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50년 이후 최대다.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 가운데 인구가 증가한 곳은 수도인 도쿄(東京)도와 아이치(愛知)현 등 7곳에 불과했다.
출생아수에서 사망자수를 뺀 자연감소분은 5만9천명으로 3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입국자수에서 출국자수를 뺀 사회적 증감은 12만4천명 마이너스였다. 이 가운데 외국인 감소는 4만7천명으로 15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일본의 총인구는 2005년에 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처음 줄었다가 2006∼2007년엔 별 변화가 없었으나 2008년에 다시 줄었고 작년엔 감소폭이 확대됐다.
kim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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