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라마 「IRIS-아이리스가, 일본의 TBS에서 21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골든 타임에 방송된다.
기자회견에는 이병헌과 김태희를 비롯해 이들 두 주인공의 일본어 더빙을 맡은
후지와라 다쓰야(27)와 구로키 메이사(21) 등 한일 양국의 톱 배우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병헌은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드라마인데, 문화와 감정표현이
다른 일본에서 어떤 반응이 있을지 무척 기대된다"면서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이
주인공의 목소리를 맡아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김태희는 "이날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일본 배우 여러분들이 힘을 빌려 주셔서
너무 고맙고,
아름답고 신비로운 구로키 메이사가 내 목소리를 맡아 무척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후지와라 다쓰야는 "지금까지 접한 적이 없는 자극적인 드라마" 라고 평가하며 의욕을 나타냈다.
구로키 메이사는, 김태희가 연기한 프로파일러의 최승희는
"머리회전이 빠르고, 강한 여성이지만, 여성적인 곳도 많아, 귀엽다"
라고 소개해, 김태희의 연기를 보고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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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일본 TBS를 통해 방영된 드라마 "아이리스"가 높은 시청률로 출발했다.
황금 시간인 오후 9시에 방영된 "아이리스"는 더빙판으로 시청자들을 만났으며 시청자들은 "아이리스" 1회에 등장한 폭탄주와 노래방 장면에서 나온 박상철의 "무조건" 등에 관심을 보였다.
TBS는 "아이리스"의 일본 트위터를 통해 "프로그램에 대해 많은 사람이 시청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각지의 반향이 커서 놀랐다"고 밝혔다.
국내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일본 내에서는 HNK와 후지TV보다 TBS의 시청률이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며 "그런 상황에서 "아이리스"가 첫 회 10%가 넘은 것은 한국 드라마로서 매우 선전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KBS 2TV 수목드라마로 방영된 "아이리스"는 이병헌과 김태희가 주연으로 나선 첩보드라마. 국내 방영 당시 평균 시청률 30%대를 유지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한편, 지난해 2월 "아이리스"가 일본 지상파 방송인 TBS의 황금 시간에 방영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일본의 일부 보수세력들은 "한국 드라마가 일본의 프라임 타임을 접수했다"며 불편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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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1회 시청률 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