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데뷔 7개월만에 日진출…“걸그룹 새 역사 쓸것”
2010-03-29 14:59

[도쿄(일본)=홍동희 기자] 6인조 걸그룹 티아라가 패밀리레스토랑 ‘가스토’의 CF 출연을 계기로 일본 진출을 본격화 한다.
지난해 싱글 ‘거짓말’로 첫 선을 보인 티아라는 이로써 데뷔 7개월만에 일본 무대에 나서게 됐다. 일본 내에서 정식 음반이나 프로모션 활동을 하지도 않은 국내 걸그룹이 CF를 통해 먼저 일본 시장에 진출한 경우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와 관련해 티아라는 17일 오전 11시 도쿄 중심가인 롯본기 라비로스빌딩 내 오리베홀에서 일본 진출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에서 한국 걸그룹의 새 역사를 쓰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일본 최대 프렌차이즈 외식업체인 SkyLark社의 패밀리레스토랑 브랜드 ‘가스토’가 주최한 자리로, 현지 취재진 14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였다. 티아라와 초신성이 함께 등장하는 CF는 18일부터 일본 전역에 방송된다.
티아라는 앞서 한국 기자단과 가진 인터뷰에서 “데뷔한 지 1년도 안돼 일본에 진출하게 돼 너무 기쁘고 설렌다”고 말한뒤, “이어 “오리콘 차트에서도 좋은 성공을 거두고 싶다. 국내 여자 그룹이 일본에서 성공한 케이스 거의 없는 걸로 안다. 일본에 진출한 만큼 이곳에서 여자 아이돌 그룹의 새 역사를 쓰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CF는 이미 일본에 진출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남성그룹 초신성과 동반 출연했다. 초신성과는 지난해 ‘TTL’을 함께 불러 국내에서 크게 히트시킨 바 있는 티아라는 국내 버전과는 전혀 다른 일본 버전의 ‘TTL’을 새로 녹음, CF의 배경음악으로도 사용할 예정이다. ‘TTL’은 곧 정식 싱글음반으로도 발매돼, 티아라는 CM으로 자연스럽게 JPOP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또한 티아라는 초신성과 함께 5월 중순 일본에서 공동으로 콘서트 계획도 밝혔다.
한편 티아라는 정규 1집에 이어 최근 1집 리패키지 앨범 ‘브레이킹 하트’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너 때문에 미쳐’와 서브타이틀 ‘내가 너무 아파’로 정상에 오르는 등 국내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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