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송년 모임 자리에서 옆 자리에 앉은 한 일본 기자가 물어왔다. "일본도 대통령제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느냐?" 주저 없이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짤막하게 대답했다.
일본에 살다 보면 이런 내용의 문답을 가끔 경험한다. 일본 정치인들, 지식인들의 대다수는 내각책임제가 일본의 리더십 위기의 주범이라고 생각한다. 1년 만에 총리(내각)가 교체되고, 교체된 총리는 불과 3~4개월 만에 내각 지지율 20~30%대로 곤두박질친다. 일상적 나라 살림을 할 뿐, 국가적으로 중요한 큰일은 건드리지도 못한다.
요즘 일본인들은 한국 경제가 잘나가자, 남의 떡이 커 보인다고 한국 정치체제에 대해서도 부러워하는 경향이 있다. 대통령이라는 강력한 리더가 빗자루로 마당 쓸듯이 나라를 이끌어가는 것으로 생각하는 모양이다. "대통령제가 한국 사회의 갈등을 부르는 부작용도 있다"라고 설명해도 별 소용이 없다. "그래도 내각제였더라면 지금의 한국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하는 일본 정치학자도 만나봤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12/16/2010121601907.html?Dep1=news&Dep2=top&Dep3=top
-----------------------------------------------------
지금의 일본이 쇠락하는 이유는 강력한 리더쉽의 부재에 있다.
따라서 일본의 추장을 평민으로 강등시키고 강력한 대통령제를 실시하면 한국처럼 발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