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저지른 만행을 한국의 독립기념관에서 처음 보았다.........................
과거 일본이 저지른 만행은 실제 기록이 없다.
일본 경찰은 평화적 입장에서 대처 했다.
>>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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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태극기를 달면서 충남 천안에서 한국생활 16년차 일본인인 내 마음은 착잡해진다. 일본이 저지른 역사적 만행을 독립기념관의 전시실에서 처음 보았다.
학생시절 배우지 못한 참혹한 역사에 충격을 받았다. 믿지 못할 짓을 행한 일본의 과거 행동에 죄책감을 느낀다.
과거 일본이 저지른 만행은 실제 기록이 없고 일본 경찰은 평화적 입장에서 대처했다고 배웠다. 일본이 당한 피해만 기록되었고 한국의 피해는 정확히 배우지 않았다.
한국인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흘린 피와 눈물을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내가 16년째 살고 있는 천안은 일본에서 돌아가신 외할아버지의 고향(충남 보령)이 지척이다. 3·1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다 모진 고문으로 순국한 유관순 열사의 생가, 아우내 장터 그리고 3·1절 행사를 거행하는 독립기념관이 있다.
나는 일본인 입장이 될 수도, 한국인 입장이 될 수도 있는 가계의 사정이 있다. 조상 3대가 한·일 가정이다.
고통은 당해본 사람만이 알고, 고통을 준 사람은 쉽게 잊어버린다. 일제 강점기에 독립운동가들이 당한 고통을 알고, 그 한 맺힌 죽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도록 한국을 사랑하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는다. 일본에서 매년 열리는 시청각장애인대회에서 양국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통역봉사를 한다. 응어리진 한을 풀어 양국 국민이 서로를 이해하며 사랑하길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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