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할머니가 조카가 유치원에서 오는 것을 기다려 조카를 데리고 오면서 물어 보았다고 합니다... "유치원 재미있었어?"
그러자 조카가 말을 하길... "할머니가 너무 보고 싶어서, 재미가 없었어..."
40개월이 된 아이조차 자신에게 닥친 상황이 조금은 어렵고, 이러한 어려움에 다른 의미를 부여하는 듯....
어쩌면 인간이라는 것은 위기가 닥쳤을 때, 이 것에 대한 방어 본능으로, 이 것을 이겨 내면서 끊임없이 힘을 얻을 수 있는 다른 것을 끌어 다 생각을 하는 것같은...
"너, 어렵지? 힘들지? 죽고 싶지? 솔직히 말을 해 봐..."라는 것은 "어차피 너에게 듣고 싶은 것은 너가 우는 소리를 듣는 것 뿐이야." 정도의 의미일 뿐...
아이들은 굉장히 많은 의미를 주고, 많은 가르침을 주는 존재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