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방치료를 위해 한국을 찾는 일본인이 늘고 있다.자생한방병원은 작년과 올해 1~3월 일본인 원정진료 환자를 조사한 결과, 2배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에 거주하는 일본인 환자는 작년과 비슷한 반면, 일본에 거주하는 환자가 81명으로 두 배 늘어났다.
송민아 자생한방병원 국제진료팀 팀장은 "이번에 큰 지진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받기 위해 원정진료를 오는 일본인 환자들이 많다"며 "일본인 환자들이 한방에 대한 관심과 신뢰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본인 외에도 국내 한방치료에 관심을 갖는 외국인들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자생한방병원의 통계자료를 보면 작년에 병원을 찾은 외국인 환자는 2009년 대비 7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초진 환자 수는 2007년 400여 명, 2008년 600여 명, 2009년 1000여 명, 2010년 1700여 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외국인 1호 한의사인 "라이문트 로이어" 자생한방병원 원장(사진)은 "앞으로 한방치료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려 해외 환자들도 거부감 없이 한국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