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이 동경하는 구미에서 대 인기인
삼성의 휴대 전화 !
삼성, 노키아 제치고 서유럽 휴대전화 1위
구도희 기자 ㅣ 입력 2011-05-06 17:49:46 / 수정 2011-05-06 18:48:33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서유럽 휴대전화 시장에서 유럽의 ‘절대강자’ 노키아를 제치고 점유율 1위에 올랐다.
IT전문 시장조사업체 IDC는 5일(현지 시각) 삼성전자가 서유럽 휴대전화 시장에서 점유율 29%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핀란드 업체인 노키아를 1% 차이로 누른 것이다.
특히 유럽 시장점유율 1위의 노키아는 스마트폰 부문에서 부진을 겪으면서 매출이 무려 10%나 하락하는 등 큰 타격을 입었다.
노키아의 스마트폰 서유럽 시장 점유율은 이번에는 20%를 기록, 이전 조사에 비해 무려 21%포인트나 하락했다. 서유럽 스마트폰 시장 1위는 애플의 아이폰에 돌아갔다.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또 터치스크린 방식을 빨리 도입하고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장착한 삼성전자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를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서유럽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휴대전화를 5% 더 판매했다.
프란시스코 제로니모 IDC 애널리스트는 "이번 조사 결과는 급변하는 시장에서 소비자의 입맛을 제때 반영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삼성은 소비자의 욕구를 먼저 읽고 재빨리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노키아처럼 널리 알려진 브랜드와 높은 시장 점유율을 지켜온 기업도 눈 깜짝할 사이에 경쟁자에 밀려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