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전투기, 땅 위에서 바퀴 접혀 파손
비행을 마치고 착륙한 비행기의 랜딩기어(착륙바퀴)가 다시 수납돼 동체가 파손되는 사고가 일어났다.지난 24일 일본 미야기현의 항공자위대 마쓰시마 기지에서 제4비행단 소속 ‘F-2B’ 지원전투기의 랜딩기어가 동체 안으로 접혀 들어가면서 동체가 땅 위에 주저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일어난 시간은 오전 9시 50분경으로, 사고 전투기는 일상적인 훈련 비행을 마치고 착륙한 후, 격납고로 돌아오기 위해 유도로를 따라 이동 중이었다.
사고가 난 F-2전투기는 일본 미쓰비시 중공업과 미국 록히드마틴이 공동개발해 지난 2000년부터 작전에 투입된 신형 전투기로, 단좌형인 A형과 복좌형인 B형 등 2종이 운용 중이다.
이 전투기는 ‘F-16’ 전투기를 확대개량한 형태를 띠고 있으나 F-16과 비교해 주익면적인 25% 더 넓어지고 엔진 출력이 강화돼 3t의 무장을 더 탑재할 수 있다.
.
한편 항공자위대는 지난 4월에도 기후현의 기후기지에서 정비를 받던 F-2 전투기 한 대가 조작실수로 후방 랜딩기어가 동체 안으로 수납돼 동체 뒷부분이 지상에 충돌하는 사고를 일으킨 바 있으며, 작년 12월에는 ‘F-15J’전투기가 랜딩기어를 깜빡한 채 그대로 착륙을 시도해 기체가 크게 파손되기도 했다. ---------------- 비행기는 바퀴를 내려야 착륙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