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역사가들은 4세기 초반 일본의 야마토 정권이 한반도에 진출해서 남부를 지배했으며 그 관청의 이름이 임나일본부였고 562년 신라에게 멸망 당할 때 까지 200여 년 간 존속했다는 주장이다.
「일 본서기」라는 책에는 “진구황후神功皇后가 369년 한반도에 군대를 판견해서 7국國과 4읍邑을 점령하였고 임나任那:伽倻에 일본부가 설치되었으며 562년 신라에 멸망하였다”고 적혀있다. 또 백제가 왜왕에게 바쳤다는 칠지도란 검에 새겨진 글과 광개토대왕의 비문, 왜왕부가 송나라 황제에게서 받은 작위 등을 예로 들면서 임나일본부의 존재를 인정하고 있다. 그런데 일본 기나이畿內 지방의 야마토大和 세력이 그 주변과 일본열도를 통합하기 시작한 것은 6세기에나 가능했다. (※ 일본서기에 실린 연표와 내용은 가야와 임나, 왜의 관계가 뒤섞여있으며 562년은 가야가 신라에게 멸망 당했던 때와 일치한다.)
-일본서기日本書紀
덴 무天武왕의 명으로 도네리친왕舍人親王이 중심이 되어 680년경 착수해서 720년에 완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역사서로 신라가 고구려와 백제를 정복하고 일본과의 관계가 명확하게 정리한 다음에 새롭게 태어난 천황의 통치를 정당화시키기 위해 발행한 것으로 율령이라는 중국적 법질서를 기초로 천황지배체제의 구현을 이룬 기념비적인 책이다.
일본에서 말하는 천황이란 중국의 황제와 같은 의미이다.
즉 천황은 황제처럼 천하의 중심이 되어야 하며 그 주변국들은 천황에 조공을 바쳐야 하는 나라들이다. 바로 이런 역사관을 가지고 일본 고대사를 다시 정리한 책이 일본서기다. 그래서 한반도의 여러나라들을 일본에 조공을 바치는 오랑캐국가이며 역사 서술에서도 앞뒤가 맞지 않으며 연대 또한 뒤죽박죽이다. 중국과 한국의 역사책과 비교하면서 정확한 연대를 산출하고 "왜 이렇게 썼을까"하는 의도를 파악하면서 읽어야 이해가 가능하다.
☆ 일본서기에서 말하는 백제 정벌
49년 진구황후는 백제 장군 목라근자 등과 함께 신라를 정복해서 임나 7국을 평정하고 다시 서쪽 지역을 점령하여 백제의 영지로 하사했으며 백제는 충성을 맹세했다. 오직 일본서기에만 기록되어 있는 내용이며 당시 동아시아의 정세와도 맞지 않다. 또 백제 장수 목라근자의 활약상이 대부분이어서 백제의 역사를 가져다가 다시 쓴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많다.
☆ 송나라 황제가 하사한 작위
중 국 남북조 시대의 남조 송나라 역사책「송서」왜국전의 기록에는 왜국 왕부-유라쿠 천황으로 추정-가 478년 표를 보내 왜, 일본, 백제, 신라, 임나가라, 진한, 모한 등 7국 군사를 관장하는 안동대장군 왜국왕이란 작위를 요청하자 송에서 백제를 제외한 6국 군사를 관장하는 안동대장군이란 작위를 하사 했다고 씌여 있다. 그런데 당시 중국 왕조가 내린 작위는 선심용이었다. 즉 상대국과의 외교적 관례에 따라 신청자의 요구가 자국의 이익에 해가 되지 않는다면 인정하는 수준이었다. 장군의 칭호도 왜왕은 고구려, 백제 왕보다 항상 낮은 등급이었다. 왜왕은 478년에 안동대장군이란 칭호를 받지만 백제왕은 420년에 그 보다 두 단계 높은 진동대장군을 고구려는 다시 두단계 높은 정동대장군이란 칭호를 이미 받고 있었다. (※ 당시 신라는 중국과 교류가 없었다.) 
개 같은 다나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