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 1위…애플은 감소
| 기사입력 2011-11-16 17:49

【서울=뉴시스】심민관 기자 = 삼성전자가 3분기 기준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2위를 차지한 애플은 전분기 대비 감소하며 하락세를 기록했다.
15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약 24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하며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이같은 성과에 대해 가트너는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과 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적절히 공략한 것이 주효했으며, 경쟁사들의 부진도 한몫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선전에 힘입어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3분기 시장 점유율도 사상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안드로이드폰은 3분기에 6050만대가 판매돼 전체의 52.5%를 차지했다.
반면 애플은 지난 2분기에 약 2000만대의 스마트폰이 팔렸지만 하락세를 거듭하며 3분기에는 약 1700만대가 팔리면서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4분기에는 아이폰4S의 판매 실적이 더해지면 순위는 뒤바뀔 수 있을 것으로 가트너는 전망했다.
가트너는 또 피쳐폰·스마트폰을 포함한 전체 휴대폰은 약 4억4050만대가 판매됐으며 이는 전년 동기보다 5.6%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는 노키아가 1억535만대의 단말기를 판매해 시장 점유율 23.9%로 1위 자리를 고수했고, 삼성전자는 7861만대를 판매해 17.8%로 2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LG는 4.8%, 애플은 3.9%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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