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차이점.
한국과는 다르게 술집이 거의 없었다.
위치는 롯폰기, 신주쿠, 시부야, 우에노 등을 포함.
찾다 찾다가 겨우 들어갔지만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았다.
낮에 그렇게 많던 사람들이 밤에는 모두 어디에 갔는지 모를정도로 술집부근은 한산했다.
한국의 경우는 술집거리가 길게 늘여져 있어서 골라서 들어가는 입장인 반면,
일본은 찾아서 가야하는 한국과는 정 반대의 풍경이었다.w
두번째 차이점.
술집이 매우 조용했다.w
한국과 정 반대이다.(한국의 경우 술을 먹다 감정이 격해져 싸움도 꽤 일어난다.)
세번째 차이점.
한국인들은 보통 술에 취하기 위해 많이 먹는 반면,
일본인들은 한번 따른 술잔을 빨리 비우지 않는다.
나의 주량은 소주로 따지면 2병 반, 일본의 사케로 따지면 3병정도는 무난하게 마시는 편이다.
재미있는 점은 나를 포함 5명이 있는 테이블에서는 일본의 사케 13병을 먹었지만,
옆 테이블 6명이 있는 팀은 사케2병에서 멈추어 더이상 진행이 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일본 주점 주인장이 우리 테이블에 와서 더 먹어도 괜찮겠냐고 물어볼 정도로
일본에서는 우리가 많이 먹은 편인 것 같았지만, 사실 한국에서는 평범한 정도로 먹은 것이었다.
추운 지역의 주민, 국가는 과거부터 추위를 잊기 위해 알코올에 의존해 왔다는 내용의 기사가
이해가 가는 순간이었다. (러시아는 극한의 추위가 느껴지는 곳으로 그곳의 보드카(술)을 먹으면
왠만한 사람도 정신을 놓을정도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