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학원고에서 이미 확인을 해줬다고. 재일동포 선수가 맞다고. 학교에 찾아갔지. 당시 감독이 나보고 ‘직접 이야기해보라’는 거야. 그래 ‘한국에 갈 생각이 있느냐’고 물었지. ‘어렵겠다’는 거야. 그때 PL학원고가 고시엔대회에 가니 마니 했거든. 결국 고시엔대회 본선에 올랐지. 그래도 선수만 좋다고 했으면 나와 감독이랑 원체 친했으니까 한국행 비행기를 탈 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
그가 누군지 궁금했다. “왜 ‘마쓰이’라고 있잖은가. ‘마쓰이 가즈오’라고.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선수 말이네. 요즘은 메이저리그에서 뛰던데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