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황은 0-2로 뒤진 4회말 무사 1루 두 번째 타석이었다. 볼카운트 2-1에서 김태균은 타석에서 볼을 기다렸으나 강풍이 홈플레이트쪽으로 세차게 불자 손을 들어 타임을 요청했다. 추격할 수 있는 중요 장면인지라 다시한번 호흡을 가다듬고 타격하려는 의지였다.
그러나 래스너는 투구동작에 들어가 볼을 던졌고 정확히 한복판에 들어왔다. 구심은 스트라이크를 선언했고 삼진처리됐다. 김태균은 어리둥절하고 다소 억울한 표정을 지었으나 구심은 주먹을 쥐고 삼진을 선언했다.
이럴경우 한국에서는 구심이 두 손을 들어 타임요청을 받아주곤 한다. 투수가 볼을 던지다 중단하는 경우도 많았다. 그래서인지 김태균도 무의식적으로 손을 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본구심은 일단 투구동작에 들어가면 타임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문제는 라쿠텐의 4번타자 야마사키가 타석 도중 두 차례의 타임을 요청했는데 모두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경기후 김태균도 "심판의 일이니 뭐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저쪽은 두 차례나 받아주었다"며 다소 아쉬움을 내비쳤다.
[스포츠서울] ‘해도 너무한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이승엽(30)도 잔뜩 화가 났다. 심판 오심으로 홈런 1개를 잃어버린데 이어 명백한 안타를 또 다시 심판이 아웃으로 판정하자 덕아웃 보호판을 발길질하고 고함을 치는 보기드문 광경을 연출했다.
이승엽은 9일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벌어진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원정경기에서 6-2로 앞서던 9회 초 무사 2·3루 득점기회에서 좌익수 앞에 짧게 떨어지는 타구를 날렸으나 2루심이 플라이 아웃으로 판정해 안타를 도둑맞았다. 방송중계 리플레이를 통해 타구가 원바운드된 뒤 좌익수 글러브에 들어가는 장면을 명백하게 확인할 수 있었으나 2루심이 먼저 아웃 판정을 했고 이승엽과 하라 감독의 어필에 이은 4심 합의 뒤에도 오심은 바뀌지 않았다. 이승엽은 어쩔 수 없이 덕아웃으로 들어가면서 덕아웃 보호판을 발로 세게 차고 큰 소리로 화를 냈다. 이승엽이 이처럼 경기 도중 화를 낸 것은 일본에서는 물론 국내에서 활동할 때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장면이었다.
이승엽은 지난 6월11일 지바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3회 우월 2점 홈런을 날렸으나 2루 주자 오제키 다쓰야가 3루를 밟지 않은 ‘누의 공과’라는 판정에 따라 우월 단타로 기록되기도 했다. 이때도 하라 감독의 항의가 있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이후 오심인 것으로 밝혀졌고 오제키가 3루를 밟고 지나가는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급속하게 유포됐다.
그외 임창용등 일본 진출 선수 전부
수많은 인종이 섞여있는 최대리그 메이저에서도 볼수없는 장면들
jokbari는 최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