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가가와 신지, 아시안컵 어려워? "앝보려 한건 아닌데…"
기사입력 2011-01-17 14:57
[스포츠서울닷컴 | 이창규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가가와 신지(23·도르트문트)가 아시안컵 부진에 대해 속내를 털어놔 화제다.
일본 언론 "마이니치 신문"은 17일 "등번호 10번을 부여받은 에이스 가가와 신지가 국민의 기대와 골에 대한 압박감으로 초조해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가와 신지는 이번 아시안컵 대회 2경기서 독일에서의 빼어난 활약에 비해 다소 무거운 움직임과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는 등의 실수를 범하며 팬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그는 인터뷰를 통해 "아직 컨디션은 최고가 아니다" 며 "아시안컵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얕보려 한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라고 언급하며 풀 죽은 목소리를 냈다고 한다.
이에 일본 축구대표팀 자케로니 감독도 "자유롭게 플레이 하라. 주위에 맞추지 말고 좀 더 개인의 강점을 내세워도 좋다"고 말하며 에이스에게 힘을 실어주는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1승 1무 승점4점)은 17일 사우디 아라비아와(2패 승점0점)의 B조 예선 3라운드 경기를 남겨두고 있으며 이날 경기에서 승리시 자력으로 8강에 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