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에 입대 했으니 벌써 10개월이 지났네
곧 있으면 상병 달겠네
이제 군생활 11개월 남았다
근데..
진짜 너무 힘들다
게다가 일병 5호봉 짬이 아직도 막내 시발
군번줄 꼬인 나의
나 이등병때 하루 일과를 가르쳐드림
새벽에 불침번에 깨워서 2시간씩 위병소 근무 투입해서
너무 피곤한 상태에
6:00에 기상함 동시에 超 스피드로 커튼 올리고
티비키고 세탁실에 선임들 세탁물 걷고
물걸레를 빨아와서 고참보다 빨리 환복한다
동시에 일조 점호 10분전에 인원 현황판 최신화 시키고
연병장에 집합해서 체조 제일 열심히 하고
구보 발마춰서 군가 목청 터지도록 부르고
막사까지 제일 먼저 뛰어서 수저통 가져와서
아침밥 먹는다
여기 6시에서 7시에서 벌어지는 일임ㅋㅋ
일과는 너희들 상상에 맡긴다
예전에 이집트 노예도 이거보다는 양호했을거다
일본의 이지메?
그 딴거는 여기에 비하면 천국임
난 진짜 군생활 하면서 자살 할뻔했다
친구들 한테 물어보니까 우리 부대 부조리가 좀 심한 축에 속하긴 한데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여기에 상주하고 있는 히키코모리 일본인들아
제발 정신 차려라
너희들이 여기 오면 전부 유서쓰고 자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