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의 아쉬움을 하소연 하는 것도 오늘까지일 것이다. 이제는 2015 아시아컵을 준비하여야 할 것이다. 월드컵 다음의 메이져 대회이다. 목표는 우승. 한국은 아시아의 맹주를 자처했지만 50년이 넘도록 아시아컵 우승트로피를 획득하지 못했다. 아시아의 제왕의 자리를 탈환하기 위해서는 우승이 필수. 그러기 위해서는 일본, 이란, 오스트레일리아를 눌러야 된다.
우선은 감독교체가 시급할 것이다. 월드컵은 경험을 쌓으러 가는 곳이 아니다. 결과를 남기는 곳이다. 즉, 이번 월드컵에서 홍명보는 대 실패를 한 것이다. 자진 사퇴가 맞을 것이다. 그렇다면 후임 감독은 누가 될 것인가? 우선은 국내의 유능 감독이 선임될 가능성이 높다. 유력 후보는 김호곤. 김호곤은 일명 철퇴축구라는 별명을 가진 감독이다. 주 전술은 빠른 속도의 역습과 강력한 압박. 점유율을 버리고 실리를 추구하는 전형적인 북유럽형의 롱볼 축구를 추구하는 감독이다. 과거 울산현대로 이 전술을 적용하여 ACL우승, K리그 준우승이라는 실적을 남긴 인물이다. 현재의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로 보여진다.
브라질에서 1무 2패라고 하는 참담한 실적을 남겼지만 이제는 또 앞으로 전진해야 할 때이다. 아시아의 제왕의 자리로 복귀하기 위한 움직임을 지금부터라도 보여주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