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컴, 박지성‘
웨인 루니가 자신의 SNS을 통해 박지성(33)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앰버서더
위촉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박지성에 대해 중대발표를 예고했던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하여 박지성의 엠버서더 위촉을
발표했다. 맨유는 오는 5일 홈구장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리는 에버튼전에 앞서 위촉식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지성보다 앞서 선정된 맨유의 앰버서더 6명은 모두 유럽 출신이다.
1966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잉글랜드의 우승을 이끌어 ‘살아있는 전설’로 평가받는
보비 찰턴(잉글랜드), 1963년 스코틀랜드 선수로 유일하게 발롱도르(현 FIFA 올해의 선수상)를
수상한 데니스 로, 맨유에서 가장 오랜 기간 주장으로 활약한 브라이언 롭슨(잉글랜드),
박지성과 함께 뛰면서 주장까지 지낸 수비수 게리 네빌(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으로 1999년 맨유 트레블(3관왕)을 주도한 공격수 앤디 콜(잉글랜드),
맨유에서 10년 동안 292경기를 뛰면서 전성기를 이끈 골키퍼 페테르 슈마이헬(덴마크) 등이다.
박지성이 이처럼 맨유를 빛낸 당대 최고 선수 출신들에 이어 앰버서더로 선정됐다는 것은
맨유가 박지성을 구단을 대표하는 최고 선수 중 하나로 인정했다는 의미다.
박지성이 맨유로 돌아온다는 소식에 맨유의 주장 웨인 루니도 기쁨을 표했다.
그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내 오랜 친구 박지성이 맨유 앰버서더가 돼 기쁘다”며
“웰컴 백, 지(박지성)”라고 오랜만의 재회에 반가운 뜻을 밝혔다.
앰버서더 임명이 확정된 후 박지성은 “맨유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클럽의 엠버서더로 활동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내 인생에서 최고의 순간은 여기서 보낸 시간이다.
클럽과 팬들에게 받은 위대한 응원을 잊지 않고 전 세계 팬들과 공유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