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만에 대표팀에서 골을 넣은 카가와 신지가 일본이 더 많은 골을 넣어야 한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카가와는 자신의 쐐기골에 힘입어 일본이 2-0으로 승리하며 2015 AFC 아시안컵 8강 진출을 확정한 요르단과의 D조 최종전이 끝난 후 교도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골을 넣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나는 앞선 이라크전에서도 비슷한 기회가 있었으나 골을 넣지 못했다. 앞으로는 오늘처럼 경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카가와는 "8강부터는 절대 질 수 없는 경기가 이어진다"며, "오늘 내가 넣은 골에 만족하지만, 더는 득점하지 못한다면 모든 게 무의미하다. 더 과감하게 문전으로 침투해 득점을 노리겠다"고 골 욕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요르단전 골은 카가와가 지난 6월 이후 무려 7개월 만에 일본대표팀에서 기록한 득점이다. 그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베이에서 치른 잠비아와의 평가전에서 득점을 올린 후 출전한 A매치 5경기에서 연속으로 골을 넣지 못했다.
특히 요르단전 골은 카가와의 A매치 20번째 골이었다. 지난 2008년 일본대표팀에 데뷔한 카가와는 개인 통산 A매치 65경기 20골을 기록 중이다.